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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행복이 묻어나는 새마을 현장
이춘애 김포시 새마을회 사무국장

요즘은 불안한 세상이다. 길거리에 혼자 다니기도 무섭고 산에도 혼자 가기 무섭다. 그러나 내가 일하고 있는 곳은 작은 행복이 묻어나는 현장이다.

열심히 휴경지도 경작하고 헌옷 모으기와 바자회 등의 수익금으로 독거노인에게 쌀을 나누어주고, 헐어진 집도 고쳐주고, 쓰레기 더미에 살고 있는 분의 집을 치워주는 등 주변에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읍면동 부녀회장님과 협의회장님들, 연말이면 어려운 청소년을 찾아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는 직장새마을회원들, 그리고 봉사를 하고자 각자의 회비를 모아 다문화가정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매월 30만원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는 새마을 식구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새마을식구들이 이렇게 남이 알아주지 않아도 지역사회 곳곳 사회복지 현장을 찾아가며 활동을 하고 있는데 어찌 행복하지 않겠는가! 나의 행복은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찾아가 내 가족처럼 돌봐주는 김포시새마을지도자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할 때이다. 이러한 행복이 나와 이웃이 함께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새마을운동을 다시 일으켜야 된다고 본다.

가정이 화목해야 사회 활동하는 가족들이 모두 행복하게 지낼 수 있고 그러므로 사회가 행복해 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 수 있을 것이다.  1970년대에는 새마을운동을 통하여 ‘잘살기 운동’이 성공하여 경제적인 풍요를 이룩하였지만 현대사회는 산업화, 정보화, 세계화의 사회변동에 따른 저출산 고령화, 이혼, 사망 등 핵가족화 및 가족해체, 인간소외, 세대 간 갈등이 빚은 가정폭력, 고독사 등 각종 사회 병리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따라서 새마을 운동도 변화의 물결 속에 나눔 배려 봉사의 덕목아래 공동체의 기초인 가정부터 바로 세우기 위한 가정새마을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 ‘문화가 있는 화목한 가정’,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가정’, ‘환경을 지키는 CEO 가정을 만들자는 모토아래 ’하루에 한끼 가족이 모여식사하기‘, 가족끼리 대화하기’ 등 가족간의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계도 계몽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김포시 새마을회는 변화되는 가정새마을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70~80년대에는 가족이 모여 식사하며 밥상머리 교육이란 명목아래 예절을 가르치고 가정훈육을 하는 등의 대화를 나누는 가정이 많았고 그로인해 가족간의 문제가 해결되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핵가족화 및 자녀들의 교육 바쁜 부모들의 부재 등으로 가족공동체 속에 혼자서 생활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고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지금 가족 간의 대화의 장을 만들고 가족이모여 한 끼의 식사를 같이하고 친목을 도모하여 가족봉사단을 만들고 이웃을 보살피는 가정새마을운동을 함께 펼쳐나간다면 사회적으로 안정되고 행복해질 것이다.

이춘애  김포시 새마을회 사무국장

 

이춘애  webmaster@gimpo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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