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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열치열(以熱治熱)

아주 오래 전부터 어른들에게 배운 이야기입니다.

이열치열이야! 상은 상으로, 매는 매로, 힘에는 힘으로, 돈에는 돈으로....

좀 오래된 이야기입니다. 다시 한 번 되새겨 봐도 웃음이 나오는 웃기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재벌 다섯 번 째 정도 되는 재벌의 웃기는 행태(行態)입니다.

그의 아들, 즉 재벌 3세대쯤 되는 이가 강남의 어느 술집에서 술을 먹다가 옆자리 손님들과 싸움이 붙었답니다. 그 아들이 매를 맞고 돌아온 것을 본 재벌 2세가 화가 치밀었습니다. 그는 돈으로 아랫것들을 사서 가해자를 잡아다가 혼을 내 주었습니다.

그때 그가 한 말이 웃깁니다. “이 자식아 네가 감히 우리아들을 때려? 네 가 때린 만큼 맞아봐라.” 그리고 때린 후 경찰에 발각되자 때린 만큼 돈으로 환산해서 갚았다는 웃지 못 할 일이 있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는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무기) 문제로 온 나라 국민들이 들끓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두 파가 싸움입니다. 민주당과 군부에서는 "당장 배치해야한다". 공화당 대통령후보인 트럼프라는 사람은 “한국이 한국 돈으로 한국을 방어하지 않으니까 모든 미군을 철수시킨다”.

한국 내에서도 대통령을 비롯한 “군부와 보수우익 인사들은 당장 배치시켜라”고 목소리를 높이는가 하면 일부 야당인사들과 재야 좌익들은 “그게 무슨 필요가 있느냐”고 외치고 있습니다.
 
한편 북한에서는 새파랗게 젊은 왕(王)이 매일같이 군부를 독재하며 핵무기와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서로 의견을 달리하며 자기들의 생각과 말만 우겨 되는 어지러운 세상에는 이열치열이 꼭 필요합니다.
 
UN 가입국 거의다가 북한 핵을 비난합니다.

유럽 여러 나라와 아시아 여러 나라들이 한반도의 ‘비핵화’를 강력히 인정하면서 북한의 핵무장을 반대 하지만 북한의 김 왕국 김 왕자는 끄떡도 않고 있습니다. 이럴 때 딱 맞는 말이 이열치열입니다.
 
삼복도 거의 지나가고 팔월칠일이 입추이고 이십삼일이 처서입니다. 더위에는 덥고 뜨거운 음식이 이열치열입니다.
 
범 무서운 줄 모르고 날뛰는 하룻강아지는 이열치열로 다스려야 합니다.

조한승  webmaster@gimpo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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