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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의정비 인상과 업무추진비 부정사용 의혹
방만수기자(전국매일신문 김포팀장)

먼저 시의회 의장단 업무추진비가 부정사용 됐다 는 문제를 제기한 행정사무감사의 속기록이“ 조윤숙 의원에 의해 지역 인테넷 언론에 공개되었다” 는 전국매일신문 8일자 보도는 본 기자가 사실 확인을 게을리 해 잘못 보도 되었다

이는 지역인터넷언론이 독자적인 보도로 조윤숙의원은 속기록 공개와 관련 없음을 뒤늦게 확인을 했다. 오직 진실만을 보도해야하는 기자로서의 본분을 저버린 과오로 의회의 구성원, 독자들, 특히 당사자인 조 윤숙 의원이 입었을 마음의 고생과 명예훼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

그럼에도 공개된 속기록 내용을 정독해 보면 우리시의회의 현주소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충격적인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시민으로서 기자로서 이 같은 속기록 내용을 공개한 인터넷언론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속기록에 따르면 시의장단은 기관운영업무추진비가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쓰는 것이냐 는 근본도 모른 채 쇼핑몰 스파케티집, 쭈구미식당으로, 자매포차라는 술집으로 다니며 카드를 사용했다. 내용으로 보면 시의장단이라기보다는 개인 카드 사용에 불과하다

때문에 지역구주민들과의 식사비가 어떻게 기관운영추진비로 나갈 수 있냐? 는 호된 질책을 동료의원들에게 들어야 했다 그때의 부의장은 지금도 부의장이다. 집행을 한 의회사무과장도 잘못이 인정하는 답변을 했다

의회는 시민이 낸 세금을 집행부가 어떻게 쓰는지 예산심의하고 또 제대로 쓰였는지 결산하고 감사를 하는 시민대의기구다 그 대의기구가 정작 자신들은 시민세금을 이처럼 마음대로 써 놓고 어떻게 집행부공무원을 탓 할 수 있겠는가?

시의회는 시민단체들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올해의 의정활동비를 7.3%나 인상했다 참으로 염치없는 짓이다 시의원! 그들도 이제는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방정치를 해야 한다. 정당의 공천만 받으면 웬만하면 당선되고 당선 되면 4년은 보장되는 지방권력자다

박 근혜 정부의 약속대로 지방의원 공천배제의 정치공약은 그래서 꼭 이루어 질 것이고 지켜저야 할 이유가 공개된 의회속기록이 단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

시민여론을 무서워하지 않고 지역 언론의 보도를 무시해서는 일 년 반 앞으로 닥아온 지방선거에서 파랑새는 날아오지 않는다

김포저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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