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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포동 김포테크노밸리, '대한항공' 입주의향서 내김포시 유일 도시첨단산단...도시관리공사에 20개 업체 참여 의사 밝혀

김포시가 자족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중인 걸포동 ‘김포테크노밸리’에 한진그룹 계열사인 대한항공에서 입주의향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열린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 ‘김포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출자 동의안(특수목적법인 출자)’ 심사에서 오강현 위원이 “산업단지를 경쟁력있는 기업들로 채우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하자 기업지원과장은 “김포도시관리공사에 현재 20개 업체가 참여 의사를 밝혔는데 대한항공에서도 입주 의향서를 냈다”며 “김포에 19개 산업단지가 있지만 대기업이 입주의향서를 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우수한 입지여건 때문으로 분석했다.

대한항공과의 연결고리에 대해선 “풍무역세권에 인하대병원이 들어오는 협의과정에서 시장님이 한진그룹 회장님하고 만나면서 이뤄졌다”며 “우리시가 바라는 건 정비 등 항공산업 분야로 대한항공 버금가는 업체들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테크노밸리’는 걸포동 1197번지 일대 26만9363㎡(8만1482평) 부지에 총사업비 3293억원이 투입되는 김포시 유일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업용지 외에 주거서설용지 5만3269㎡를 포함하고 있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복합·첨단클러스터(41.4%) 및 공동·단독주택(19.8%)이 들어서고 공원·녹지·도로 등 도시기반시설(36.2%)로 조성된다.

전체 면적에 토지 소유주는 144명으로 사유지가 78.8%이며 국·공유지가 각 19.8%와 5.4%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해당 동의안은 시의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인 행정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토지보상과 관련해 오 위원이 “토지주들과 협상은 잘 될 거라 전망하냐”고 질문하자 기업지원과장은 “감정평가를 해 봐야 알 수 있지만 풍무역세권 만큼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풍무역세권 보상가에 주민들 대부분이 만족하는 걸로 알고 있어 테크노밸리도 크게 걱정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이번 사업은 특수목적법인을 통한 민관합동방식(김포도시관리공사 50.1%, 민간 49.9%)으로 추진된다. 설립자본금은 10억원이며 공사는 주식 지분율에 따라 5억100만원을 출자한다. 공사에서는 자본금을 들여 얻을 수 있는 예상 수익을 77억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수익배분은 주식 지분율에 따라 공사는 39억원, 민간사업자는 34억원이라고 밝혔다.

기업지원과장은 “이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민간에서 3천억원 이상을 투입해야 한다. 단순히 자본금 대비 몇 % 수익이라는 건 조금 무리수가 있는 것 같다. 그것보다 민간사업자가 비용 투입해 만든 기반시설을 받는 것 자체가 김포시 가장 큰 수입이다”라고 말했다.

산업단지는 적정이윤률이 10%로 정해져 있고 또 민간사업자는 아파트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 중 50%를 기반시설이나 산단 용지 분양가를 낮추는 데 써야한다고 했다. 공동택지 998세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도 받는다. 개발이익 추정치는 80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40억원은 산업단지로 투자돼 기반시설 확충이나 산업단지 조성원가를 낮추는 비용으로 활용된다는 것.

오 위원이 “교통만큼 교육이 큰 문제”라며 “학교용지가 없어 998세대 아이들의 통학과 원도심에도 과밀 학급이 많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김포도시관리공사 김동석 사장은 “교육지원청하고 협의 해봐야 되겠지만 지금은 어린이집 정도 계획하고 있다. 그 앞에 걸포초등학교도 있기 때문에 교육지원청에서 의견을 주면 최대한 반영하겠다”고 했다.

김인수 위원은 ”개발사업에서 제일 어려운 게 토지수용으로 짧게 3년에서 10년 걸린다. 해당 부지는 최고 요충지로 토지 강제수용권, 인·허가권이 김포시에 있고 또 PF도 같이하는 리스크가 전혀 없는 사업“이라고 강조하고 ”도시관리공사는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김포시 출자 공기업이다. 도시가 급격히 확장되면서 김포는 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으로 공사의 역할은 교통, 학교 등 공공시설 인프라 확장에 포커스를 맞춰야한다. 공기업의 역할로 합당한지 공익성은 있는지 먼저 검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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