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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2사단 '부부군인 22쌍' 화제5월 21일 부부의 날...장교-부사관, 다른 병과 부부 등 사연 가득

부부의 날(5월 21일)을 앞두고 해병대 제2사단에 부부군인 22쌍이 근무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2사단에는 보병ㆍ포병 등 다른 병과 부부와 장교-부사관 부부, 연상연하 부부 등 다양한 사연이 가득하다.

부부군인들은 해병대 전우애와 부부의 모습으로 국가를 위해 같은 길을 걷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장교-장교 부부 중 상승여단에서 근무하는 김기문 소령과 기도혜 대위(사진)는 지난 2013년 포항 1사단에서 선후배로 만나 인연을 맺었다. 2015년 결혼식을 올렸고 현재는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다.

여단에서 군수과장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기도혜 대위는 “군인이자 엄마로서 남들보다 바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부대의 배려로 탄력근무제를 활용하며 일과 가정에 집중할 수 있었다”며 “같은 부대에서 남편이 근무하고 있어 든든하고 마음이 한결 놓인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사단에서 가장 넓은 구역을 차지하는 강화도에서 빈틈없는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완벽한 작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부사관-부사관 부부인 이수호 중사(선봉여단)와 허재윤 중사(백호여단)는 2015년도에 교육훈련단에 동기로 입대해 친분이 사랑으로 발전해 지난해 부부의 연을 맺고 사단으로 함께 전입했다

이렇게 아름다운 결실을 맺은 부부에게는 지난 3월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

허 중사는 “양성평등제도와 부대의 많은 배려로 여군이자 임산부로서 여건을 보장받을 수 있었다”라며 “매일을 감사한 마음으로 일과 가정에 더욱 더 충실하게 임할 수 있는 간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단에서는 부부군인들에게 일과 가정에 소홀하지 않도록 여건을 보장해주고 육아휴직과 자녀돌봄휴가, 탄력근무제, 군 자녀 유치원 운영 등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권장하고 있다.

양성평등장교 김안젤라 대위는 “많은 부부군인들이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통해 본인의 업무와 가정에 집중할 수 있고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와 안내를 통해 부부군인뿐만 아니라 많은 간부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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