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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市長 ‘건폐장 B/C값’ 입장, 홍 前의원측 ‘반박’대광위 '2019년 김포시 용역 결과 5호선 김포연장 불가' 입장
정하영시장(좌), 홍철호 의원(우)

정하영 시장 “B/C값 0.99, 홍 의원이 부서에 포함 요구”

홍 前의원 “김포시 용역과정 전문가투입 B/C값 높인 것”

 

지난 10일 GTX-D 원안 사수와 서울5호선(김포한강선) 김포연장 촉구 기자회견에서 정하영 시장의 ‘건설폐기물처리장 포함 B/C값 0.99’에 대한 발언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김포시는 2019년 9월초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에 ‘건폐장 포함 B/C값 0.99와 포함하지 않는 0.78’을 동시에 제출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하영 시장은 “아직도 건폐장 없는 5호선 연결이 정답이라 생각한다”는 발언에 대해 “그렇다면 건폐장을 포함하는 B/C값 0.99는 왜 제출했나”는 기자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정하영시장은 “B/C값 0.99는 당시 홍철호 의원이 개인적으로 용역한 것으로 이를 해당 부서에 포함시킬 것을 요구했다”며 “시의 공식적인 용역보고서가 아니어서 시장으로서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철호 前의원 측은 10일 오후 “사비를 들여 진행한 용역은 2018년 5월에 발표한 ‘지하철 5·9호선 동시 연장’사업과 관련된 것이며 2019년 9월 김포시가 대광위에 보고된 B/C값 0.99는 김포시가 발주한 용역이다”며 반발했다.

홍철호 前의원 측은 “2019년 8월 5일 김포시가 대광위에 제출한 ‘5호선 등 철도망구축용역중간보고서’에 5호선 차량기지만 이전시 0.65, 차량기지와 건폐장 이전시 0.87로 각각 B/C값을 산출했다”며 “대광위 내부에서 홍철호 당시 前의원에게 ‘이렇게 하면 5호선 김포연장 못한다’는 설명을 전해 듣고 국토부 前철도정책과장 등 전문가를 용역사(KRTC)에 투입해 B/C값을 높이는 방안을 찾아 보고서를 수정하여 제출한 것이다”고 반박했다.

또 “당시 수정된 보고서는 5호선 차량기지만 이전시 0.78, 차량기지와 건폐장 이전시 0.99의 B/C값을 산출, 대광위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B/C값 0.99는 김포시의 공식적인 용역결과가 아니다”는 정하영시장의 발언에 대해서도 “‘김포시가 제출한 용역을 수정하여 담당과장이 대광위 과장에게 전달한 것을 공식보고서가 아니다’는 것은 시장의 잘못 판단이다”고 반박했다.

한편 5호선 김포 연장에 대해 국민의 힘 소속 시의원들이 제기한 ‘건설폐기물처리장 공론화’ 요구에 대해 정하영 시장은 “아직도 건폐장 없는 5호선 연결이 정답이라 생각한다”며 선을 긋고 “다만 공론화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검토해 보겠다”는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특히 “서울시가 ‘건폐장을 어떻게 하겠다’는 입장이 없는 상태에서 김포시가 먼저 건폐장을 언급하는 것은 맞지 않고 그렇게 처리되어서는 않된다"며 "건폐장을 받아 5호선을 유치하는 것은 무책임하고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신중하게 논의하고 토론해서 공감대가 있다면 공식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제시했다.

한편 정하영 시장은 “건폐장 보다는 220만평 규모의 신도시 추가 지정을 촉구하는 것으로 5호선 연장의 수요를 축적할 것이다”고 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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