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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멕시코 우정의 상징 ‘XICO’ 중남미문화원 영구전시중남미공관장협의회, 이복형원장·홍갑표이사장에게 감사패 전달
2019년 9월 서울시가 마련한 '서울세계문화축제' 당시 '한국에 온 시코'를 기획했던 브루노 피게로아 멕시코 대사가  이 가운데  한복을 입은 시코를 중남미문화원에 영구 기증하는 행사를 지난 30일 가졌다.
한복을 입은 시코와 함께 한 신임 주한 중남미공관장협의회 단장 엘살바로드 밀톤 알시데스 마가냐 에레라대사, 주한 파라과이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대사부부, 브루노 피게로아 주한멕시코대사, 중남미문화원 홍갑표이사장, 멕시코대사부인, 중남미문화원 이복형원장(좌로부터)

 

Bruno Figueroa 주한멕시코대사 ‘중남미문화원에 감사’의 뜻 전해

지난 30일 중남미문화원(고양시 덕양구 소재)에서 중남미공관장협의회(GRULAC)‘소속 대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과 멕시코’ 우정의 상징인 ‘한복 입은 XICO’ 영구 기증식이 있었다.

높이 160m FRP로 제작된 ‘XICO’는 맥시코 고대 전설속의 견종 ‘숄로이츠꾸인뜰레’를 멕시코 조각가 크리스티나 피네다가 조형화해 맥시코와 세계를 연결하는 상징으로 활용되고 있다. 중남미문화원에 기증된 ‘XICO’는 지난 2019년 9월 30일 서울시가 서울광장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한 ‘서울세계문화축제’를 위해 멕시코에서 전달된 4개의 ‘XICO’를 한국작가 4명이 한국의 전통적인 색을 입혀 만든 작품 가운데 김동준 작가의 ‘한복을 입은 ‘XICO’다.

이날 기증식은 중남미문화원 이복형원장과 홍갑표이사장을 비롯 주한 멕시코 Bruno Figueroa(브루노 피게로아) 대사부부, 주한 파라과이 Raúl Silvero Silvagni(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대사부부, 주한 엘살바도르 Milton Alcides Magaña Herrera (마가냐 에레라)대사가 참석했다.

기증식에 앞서 박물관 중앙홀에서 중남미공관장협의회 단장 실베로 살바그나 파라과이 대사가 중남미 18개국 대사를 대표하여 중남미문화원 설립자인 홍갑표 이사장과 이복형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중남미·카리브해 지역 국가들의 문화예술홍보와 한국-중남미 카리브해 국가들 간의 문화관계 증진에 기여한 귀하의 업적을 기념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 감사패는 주한 중남미-카리브해국가 외교사절단을 대표하여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파라과이 대사가 증정했다.

시코 기증식에 앞서 진행된 행사를 통해 5년간의 주한 파라과이대사직을 마무리하는  실베로 살바그나 중남미공관장협의회 단장이 중남미· 카리브해 18개국 대사를 대신하여 중남미문화원 이복형원장과 홍갑표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감사패 전달에 이어 주한 파라과이 대사부인이 홍갑표 이사장에게 파라과이 전통 옷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 전통 여성복은 중남미문화원 미술관에 영구 전시된다.

5년간의 한국근무를 마치고 떠나는 라울 대사는 감사패를 전달하며 “많은 고난을 극복하며 한국과 중남미간의 교류를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아세아에서 유일한 중남미문화원-박물관의 협조와 지원으로 한-중남미 간의 유대가 매우 강화되어 기쁘다”고 했다.

이와 함께 라울 대사 아내는 홍갑표 이사장에게 중남미 전통 옷 한 벌을 선물로 전달했다.

이어 인접 미술관에서 부르노 훼게로아 주한 맥시코대사가 ‘Xico en Corea(한국에 온 시코)’ 조각상을 영구 기증했다.

2017년 4월 한국에 부임한 브루노 피게로아 대사는 2019년 ‘서울세계문화축제’ 당시 ‘XICO’의 한국전시를 기획한 바 있으며 서울광장에 이를 전시한 이후 청계천 등 서울 중심 요지에 전시했으며 이날 중남미문화원에 영구 기증했다.

당시 브루노 피게로아 대사는 “‘XICO in korea’는 지역예술가 등 한국인이 ‘XICO’를 둘러싼 다양한 예술 및 문화 활동에 참여하도록 장려함으로써 멕시코와 한국의 우호관계를 강화하기위한 프로젝트다”고 기획 의도를 밝히며 “XICO는 멕시코의 고대 및 현대식 귀여움을 상징하는 중심인물이며 세계로 향하는 멕시코의 문화다리다”고 소개한 바 있다.

중남미국가의 국가귀빈 영접실을 꾸며논 중남미문화원 전시장에서 함께한 참석자들

한국문화에 특별한 애정을 가진 브루노 피게로아 대사는 기증식을 통해 “언제든지, 올 때마다 환영해주는 중남미문화원에 감사드린다”며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며 먼 곳에서 이렇게 훌륭한 중남미권 문화원을 이뤄낸 이복형대사 부부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김포저널은 이날 ‘서울세계문화축제’ 당시 멕시코에서 온 XICO를 소개하며 인터뷰한 브루노 피게로아 대사에게 기사가 담긴 신문과 한국의 고궁이 담긴 사진을 액자에 담아 선물로 전달했다. 

취재기자로 초대된 필자가 브루노 피게로아  맥시코대사에게 선물한 2019년 인터뷰당시 신문과 한국의 고궁사진 
한국의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브로노 피게로아 멕시코 대사 집무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경복궁 일대.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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