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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철’ 항의, 촛불 5천여개 라베니체 물들여라베니체 일대 돌며 시민5천여명 조용하게 ‘촛불 산책’
광화문이후 처음으로 등장한 촛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촛불산책'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차분하지만 감동적으로 진행됐다.

 

시민 자발적 참여 ‘안정된 출·퇴근 염원’ 담아

1일 오전 김포시에서 여의도까지 이어진 자율드라이버에 이어 오후 8시부터 라베니체 일대에서는 ‘촛불산책’이 10시까지 이어지며 ‘지옥철’을 “아이들에게까지 물려주지 말자”는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한강신도시 주민들이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만든 촛불산책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과 친구, 노인 등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호 등 외침 없이 조용하고 차분하게 진행된 가운데 ‘안정된 출·퇴근 염원’을 행진속에 담았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어느 시민은 촛불을 제공했으며 라베니체 3차 국수집은 다소 추워지는 날씨를 염려해 어묵 국물을 무료로 제공했다.

시민들은 산책을 하며 “함께 촛불을 든 시민들을 보며 눈물이 울컥 났어요”라며 감동을 나누기도 했으며 “다음 주는 마산동 호수공원에서 다시 한번 하자”는 제안도 했다.

어느 시민은 “솔직히 이 교통난은 저희야 익숙하다 못해 그냥 지쳐서 다니지만 우리 아이들까지 그러면 안되잖아요. 내 아이를 위해 이 촛불 멈추지 말고 6월까지 함께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으며 또 다른 시민은 “촛불시위 하면서 코로나로 집회를 못하는 사실이 넘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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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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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포시민 2021-05-01 23:30:21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정부의 서부권 차별로 지옥철에서 고통받고 있는 김포시민들,
    우리 자식들에게는 교통지옥 김포를 물려주지 말아야죠. 좋은기사감사합니다 기자님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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