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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억원 스포츠복지 시작이 채용 불발, 큰 하자다”시의회 행복위 위원들 김포FC 사무국장 채용 허위서류 제출 의혹 강하게 비판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김포FC 사무국장 채용 허위서류 제출 의혹과 관련해 김포시의회 상임위에서 위원들의 비판이 터져 나왔다.

지난 23일 제209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홍원길)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김포FC 심사에서 유영숙 위원은 “하드웨어적인 연장은 다 갖추고 있는데 그 연장을 다루는 사람은 엉망으로 뽑고있다”면서 “처음 출범하기 때문에 홍보보다는 행정체계, 조직관리 등을 잘 아는 사람이 와야 한다. 37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서 시작했는데 스포츠복지 시작이 채용 불발이다. 큰 하자다”라고 비판하고 인사위원회 구성에 대해 질의했다.

서영길 대표이사는 “공감한다”면서 “대표이사가 비상임이기 때문에 상주하는 사무국장이 모든 것을 관리하기 위해서 제대로 된 사람이 그 자리에 앉아야 된다”고 말했다.

인사위원회는 추천을 통해 시청 전현직 국·과장과 현 체육회 이사 등 5명으로 구성돼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서 대표이사는 “면밀히 검토했는데 재단법인의 현재 능력으로는 제출한 공식적인 문서상으로밖에 확인할 길이 없다. 다른 재단에 맞는 서류인지 확인하는 시스템은 없다”고 했다.

외부의 어떠한 압력이나 청탁도 없었으며 인사위원회를 정확히 열어 규정대로 했다는 것이다. 또 법률상 문제가 안 된다면 해당 지원자의 입사지원 서류도 위원들에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서 대표이사는 “서류상에 관리자급으로 돼 있고 건강보험공단에서 발행한 서류도 있는데 갑자기 사퇴했을까하는 의구심이 있으며 입사서류를 보고 종전에 어떤 일을 했는지 알게 됐다”고도 했다.

이어 김옥균 위원은 “인사위원회는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사람들을 인사위원으로 위촉해서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시청 국·과장들로 위원회를 구성하니까 시장이 원하는 인물에 촉각을 세우고 그 상황으로 가는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김 위원은 “객관성있는 인사위원을 위촉해서 객관적인 평가에 의해서 선출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인수 위원은 “김포시에서 출연한 재단이기 때문에 말끔하게 의혹을 해소하고 나서 새롭게 공모해야 된다”며 “본인 스스로 포기서를 제출한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관계를 밝히는데 내부에서 할 수 없다면 타 기관에서 사실관계를 규명하고 출발하는 것이 순서”라고 지적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물었다.

서 대표이사는 “서류가 잘못됐다고 듣고 검토해 봤는데 전혀 이상이 없었다. 누구도 필터링을 할 수 없는 완벽한 서류이기 때문에 김포FC 능력으로 판단하기는 어렵다"며 ”그래서 무슨 일인지 해명이라도 들어보려고 수차례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은 “이 문제는 사법적 판단까지도 필요한 사항이라고 언론과 시민단체에서 요구하고 있고 우리 위원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행복위 위원들이 모여 사법적인 판단이 필요하다는 얘기까지 나온 상태”라며 “관련기관에 의뢰해서 투명하게 정리가 돼야한다”고 했다.

서 대표이사는 사법적인 문제가 되면 필요한 서류는 제출하겠다고 했고 김 위원은 “행정복지위원회는 공식적인 문서로 요구하고 결과보고를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공식 출범한 김포시 산하기관 김포FC는 이번 1회 추경에 기정예산 대비 1억7670만원 증액된 39억1633만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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