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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소일소(一笑一小), 일로일로(一怒一老)조한승의 세상사는 이야기

하나님이 만드신 모든 생물 중에 오직 인간만 웃음을 웃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고통이 심하면 짐승들도 울긴 웁니다. 하여간 짐승들은 웃지 못합니다. 그만큼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다는 뜻입니다. 우리나라 옛 어른들의 말씀 중에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 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린 애기들 얼굴을 보면서 응얼거리면 그 예쁜 얼굴에 웃음이 가득 합니다. 그러면 어른들 모두가 소리 내어 웃습니다. 그땐 모든 사람들이 하나가 됩니다. 제가 어느 노인대학에 강의를 갔는데 여자교수께서 '웃음학'을 강의하시더라고요.

저는 '웃음학'이라는 말도 처음 들었고 웃음을 가르치는 모습도 처음 보았습니다. 그 여교수께서 어떻게 크게 깔깔거리고 가르치시는지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에는 그 여교수께서 미치신 줄 알았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그게 웃음치료 강의랍니다. 그때 그 학생들을 보니까 노인들 모두가 하나가 되어 큰 소리로 깔깔대며 웃으시더라고요. 모두들 얼굴이 뻘겋게 달아 오르셨더라고요. 보기도 좋고 건강에도 좋고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모두 다 좋더라고요.

외국여행을 해보면 외국인들이 잘 웃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호텔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릴 때나 음식을 집을 때 항상 누구나 방긋이 웃더군요. 저도 따라서 웃으며 땡큐를 저절로 말하게 되더라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같은 엘리베이터를 타고도 아는 사람끼리는 떠나갈 듯 떠들어 대면서도 모르는 사람이 타면 무슨 원수라도 만난 것처럼 어색하게 행동합니다. 그게 문화의 차이일까요? 분명 잘못된 문화입니다. 잘못되었으면 고쳐야죠.

지금은 작고하셨지만 숭실대 교수였던 안병욱 교수께서는 한평생을 당신 키만큼 책을 쓰셨다는데 늘,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빙긋이 웃는 얼굴’을 주장 하셨습니다.

'웃어서 뺨 맞는 법 없다’,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는 우리 국민들이 언제부터 왜 이렇게 되었는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자 이제부터 우리 서로 웃읍시다.

일소일소(一笑一小), 일노일노 (一怒一老)입니다. 내가 먼저 웃읍시다. 웃으면 복이 와요. 웃어요, 웃어.....하 하 하 노여워하시면 저절로 늙어요. 화를 푸시고 웃어요.

조한승  webmaster@gimpoj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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