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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포에서 볼링국가대표 배출이 꿈”

[신년기획]김포체육을 만나다- 김포볼링협회 박선주 회장

눈 앞에 놓인 열 개의 핀이 동시에 와르르 쓰러질 때 느끼는 쾌감은 볼링의 매력이다. 볼링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운동량이 상당하다.
한 게임의 운동량은 같은 시간 덤벨운동을 계속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내며 볼링 3게임(약 20분소요)은 테니스 15분, 수영 10분 정도의 운동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뿐 만 아니라 볼링은 사계절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고 혼자는 물론 가족과 함께 언제든 가능한 스포츠라는 특징이 있다. 현대인의 부족한 운동을 간단히 해결하고 스트레스까지 날려 보낼 수 있는 1석2조의 볼링. 김포볼링협회를 5년째 이끌고 있는 박선주 회장(46)을 만났다.


볼링은 국민 생활스포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볼링은 장비에 대한 부담없이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국민스포츠다. 다른 인기종목 스포츠는 체력이 강한 남성에게 유리하다고 할 수 있지만 볼링은 기량만 훌륭하다면 누구라도 우승의 기쁨을 누려볼 만한 생활스포츠다. 볼의 무게를 이용한 투구 동작은 적당한 전신 운동으로 평소의 운동 부족 해소에 도움이 된다.
김포시볼링협회는 △김포시볼링협회장배 △김포시볼링연합회장배 △김포시장배 △불우이웃돕기 대회등 내부경기에 이어 △경기도연합회장배 △경기도협회장배, △경기도지사기 △경기도 대축전 △경기도체전 등 연 10여개 대회를 치르고 있다. 김포시 대표선수는 남녀 각각 6명이 있으며 지난 17일 대회를 거쳐 향후 2년간 대표선수를 새롭게 선발했다.
김포볼링협회는 김포시의 우수선수를 양성하는 한편 프로선수만이 아닌 아마추어선수와 일반 시민들에게도 볼링을 보급하여 국민체력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증가하는 김포시 인구에 비해 볼링장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는 박선주 회장은 “볼링이 가진 장점이 큰 기술력을 요하지 않고 아마추어도 함께 쉽게 즐길 수 있어 매니아 층도 두텁게 형성되어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볼링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추진력·친화력 인정받아

“17년 전 쯤 직장생활을 할 때였습니다. 당시 사내 볼링클럽에서 우연찮게 총무를 맡게 됐는데 매달 한 번씩 경기를 하면서 볼링에 흥미를 붙였고 동료들 간 친목을 다지곤 했습니다.”
40대초 김포시 최연소 가맹단체 회장이 된 박선주 회장은 김포에서 어느 정도 자리 잡은 사업가였다. 그러다 자신도 김포시를 위해 무언가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겠다는 사명의식에서 씨름협회부회장직을 맡았으며 다시 김포시볼링협회장이 된 지 5년째가 됐다.
“개인 사업만이 아닌 제가 사는 이 곳 김포에 보탬이 되고자 마음먹었을 때 다행히 주위의 좋은 사람들과의 인연으로 김포시 씨름협회 부회장직으로 활동할 수 있었으며 많은 고민 끝에 김포시볼링협회장을 맡게 되었습니다.”

박선주 회장은 스포츠와 연관이 있을 것 같은 강한 첫 인상을 지녔다. 작년에 4년 임기를 끝냈으나 회원들의 연임요구를 받아들여 2번째 4년 임기의 회장을 맡았다. 추진력과 친화력을 회원들이 인정한 것이다. 현재 박선주 회장은 김포볼링협회와 연합회, 즉 엘리트와 동호인 회 두 조직을 함께 이끌고 있다. 올해 국민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된다는 점을 볼 때 김포볼링협회는 자연스런 통합이 가능하며 볼링협회의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볼링처럼 파이팅 넘치고 재미있는 종목은 없을 것”이라는 박 회장에 대해 회원들은 “우리 회장님은 볼링 동호인이라면 끔찍하게 아껴요”라고 평가하고 있다.

박선주 회장의 올해 목표는 김포시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것이다. 김포시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는 것이 다. 그러면서 그는 볼링사랑을 통해 동호인회를 확대하는 목표도 구상하고 있다.


10년째 불우이웃사랑 실천

박선주 회장은 볼링협회 외에 ‘오천사랑회’에도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한 사람이 한 달에 오천 원씩 1년을 모으는 것’으로 1년이면 6만원이 된다. 4인 가족이 참여하는데 이것으로 쌀을 구입해 주위 불우한 이웃에게 식량으로 전달하고 있다. ‘오천사랑회’는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지난 10년 ‘오천사랑회’ 회장을 맡아온 그는 “처음 시작했을 때 개인적으로 너무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오히려 베풀었다고 하기가 무색할 정도로 마음의 양식을 많이 받았지요. 주는 기쁨이 이렇게 엄청난 줄은 그때만해도 생각 못했습니다”며 사랑운동의 배경을 전했다.
현재 오천사랑회는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김포관내 지체장애우들을 보호하는 단체에 후원하고 있다. 그 외에도 불법체류외국인들을 보호하고 있는 선교단체, 교회 등을 후원하고 있다.

곽종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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