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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의 기도
[최의선 칼럼]을미년 새해가 밝아오면서 우리 모두는 올 한해는 양처럼 모든 일이 순하고 착하게 이루어지기를 기원했다. 그런 바램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끔찍한 사건들이 줄줄이 터져 나와 뉴스보기가 겁난다. 아파트 화재, 이웃집 여자의 화재위장 살인사건, 인질극, 어린이집 교사의 끔찍한 구타 등… 제발 아이들이라도 모르고 지나가기를 바라면서 ‘올해 일어날 나쁜 일들이 새해벽두에 다 터져버린 것이다’라고 생각하면서 “매도 일찍 맞는 것이 좋으니까”이렇게 위로를 삼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국제시장’영화를 보면서 훌륭하다 못해 위대하기도 한 우리들의 부모님을 떠올리면서 우리들은 두 주먹을 쥐고 그 부모님을 본받아 끈덕지고 치열하게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고 다짐하고 옷깃을 여며 보아야 할 것이다. 그런 아버지, 어머니를 생각한다면 지금 닥친 시련은 얼마나 견딜만 한 것인가. 아직 취업을 하지 못한 젊은이는 경제를 살리려는 정부의 의지를 믿으면서 좀더 실력을 갖추려는 의지를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중장년층도 희망일자리가 주어질 것이며, 노인들은 보다 늘어난 일자리와 복지정책으로 마음만 먹으면 소일꺼리를 찾으면서 보람찬 시간들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예전이라면 환갑이 지나고 칠십줄에 들어서면 상노인이 돼 뒷방신세가 될 터이지만 지금은 ‘인생은 칠십부터’라면서 노인대학으로 복지관으로, 경로당으로 마실 다니면서 해다주는 밥상을 받을 수 있으니 대한민국은 어르신 천국이 돼가고 있음에 틀림없다. 이럴 때 젊은이나 어르신들 모두 해야하는 일은 서로를 배려하면서 못다한 사랑을 회복해 아껴주고 위로해 주어야 할 것이다.

김포저널 본지는 강산이 변한다는 10년 세월을 견뎌내고, 새해 기지개를 켜면서 두 손을 하늘을 향해 번쩍 치켜들었다. 어떻게 하면 독자들을 위로해 줄 수 있을 것인가. 어떻게 하면 삶의 기쁨과 보람을 안겨주고 행복뉴스를 전할 것인가를 고민하면서 ‘문화복지’와 김포사회 곳곳의 따뜻한 소식을 맘껏 전하기 위해 젖먹던 힘을 낼 것이다.

그러기 위해 독자 여러분의 격려가 필요하다. 잘 하면 잘 한다고 칭찬해 주시고, 잘못한 것은 따끔하게 지적해 주시고, 좋은 소식은 알려주시면서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까지 다 읽어주셨으면 좋겠다. 또한 그동안 무료로 보셨으니, 유료화에 힘찬 박수를 쳐주시면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본지 편집위원·방송작가>

최의선 편집위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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