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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5호선’ 해법찾은 건설도로과에 박수보낸다.

곽종규칼럼


10년간 기약없이 묶여 있던 시도 5호선 해법을 찾아낸 건설도로과 공직자들은 박수받기에 충분하다.

시도 5호선은 지난 6.4 지방선거를 통해 많은 후보가 중복으로 공약할 만큼 김포시의 해결문제였다. 김포시가 재두루미 대체 서식지를 후평리에 마련하고도 환경청과의 협의는 기약이 없었다.

최근에는 재두루미 취식지를 걸포동 한강생태공원으로 옮기는 작업을 환경단체와 추진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그러나 선거 3개월이 지나 들려온 것은 재두루미 해법이 아닌 도시관리계획 관련법을 해석하고 조건을 맞춰 환경청의 사전환경평가를 무력화한 소식이었다. 시도 5호선과 관련, 김포시와 환경청을 지속적으로 취재해온 필자 또한 전혀 예측하지 못한 결과였다.
즉 김포시는 크게는 환경청과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다양한 방법을 찾고 있었다는 것이 이번 해법을 통해 확인됐다.

지난 4일 인사에서 통진읍장으로 자리를 옮긴 당시 이하관 건설도로과장은 재직 당시 ‘반드시 뚫겠다’는 의지를 보여 왔다. 그 결과가 환경청과의 지루한 협의가 아닌 전혀 새로운 곳에서 해법을 찾아내고 곧 바로 추진을 가능케 했다. 특히 여기에는 직접적인 방안을 찾아낸 도로건설 조근환 팀장과 임종구, 김흥수씨의 노력과 성취는 기억해야 할 부분이다.

시도 5호선의 조건을 2006년 시행된 ‘도시관리계획에 대한 사전환경성검토 행정계획’에서 가능성을 찾아내고 세부내용을 다시 이 법에 맞춰 결국 10년간 묶여있던 사슬을 걷어내기에 이른 것이다. 지난해 기술적 검토를 위한 용역예산을 세울 때 도로건설계 직원들은 이미 가능성을 확인했지만 조심스럽게 진행했을 것이다. 그리고 확신을 하는 순간 공직자로서 희열을 느꼈을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김포시 공직사회는 ‘시도 5호선’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상위부서가 요구하니 ‘어쩔 수 없다’는 수동적 체념이 아닌 능동적인 자세로 해법을 찾고 그 결과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돌려주는 것은 일종의 감동행정이다.

급증하는 인구와 함께 48국도 정체위기를 시도 5호선이 시내 교통량을 분산시킨다는 점에서 조기개통의 의미는 설명할 필요도 없다.

반면 선출직 공직자들에 대한 반성도 촉구한다.
선거 당시 공통 공약으로 가장 많은 후보자들이 약속한 것이 '시도 5호선‘이었다. 당시 이를 공약한 선출직 공직자 가운데 당선이후 한번이라도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었는지 묻고싶다. 최근 유영록시장은 전화를 통해 ’이하관 통진읍장‘에게 수고한 것을 격려했다고 한다.

유영록시장의 격려는 이들에게는 더욱 대민을 위한 행정으로 접근하는 길이 될 것이다.

곽종규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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