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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두레문화센터 국내 최대규모 장승제막김재철 명장제작, 13년 만에 새로운 장승 교체
장승제막식

통진두레놀이보존회 전수자, 인간문화재로 격상

국내 최대규모의 장승이 통진두레문화센터 입구에 세워졌다.

김재철 명장(솟대나라 대표)이 나무를 구하고 깎으며 1개월에 걸쳐 제작한 장승은 각각 높이 8m, 폭 1.7m 무게 6톤으로 현존하는 국내 장승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알려졌다.

지난 2일 통진두레문화센터 입구에서 진행된 장승제막식은 정하영시장, 신명순의장, 강경구 前시장, 김재철 명장, 통진두레놀이보존회 이준영회장, 조문연 인간문화재, 회원 등이 참여해 고사를 지내는 한편 통진두레놀이 풍물패의 공연으로 개막과 폐막을 알렸다.

축사에 나선 정하영시장은 “최근 통진두레문화센터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좋아졌고 제23호 무형문화제 통진두레놀이와 센터가 함께 번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1997년 당시 통진면장으로서 면민들과 함께 통진두레놀이를 만들고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경구 前시장은 “당시 고증을 받아 면민 2백명과 함께 7개월간 연습하고 제3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당시를 회고하고 “다른 예술과 달리 무형문화재는 국가에서 정하는 것으로 애향심 차원에서 통진두레놀이의 계승과 보전이 필요하며 통진두레문화센터에 농경을 넣어서 김포농경 역사의 의미를 살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도변을 향하고 있는 장승. 대장군에는 '농자천하지대본'이 여장군에는 '통진두레문화놀이'가 새겨져 있다.

또한 통진두레놀이보존회 이준영회장은 “1년만 6개월 만에 새로운 장승을 모시게 되었다”며 “대장군은 장원급제하고 벼슬을 하고 있는 형상이고 여장군은 천진난만하게 함박웃음을 짓는예쁜 여인의 모습이다”고 장승제막식의 의미를 전했다. 지난 13년 동안 통진두레문화센터를 지켜오던 장승은 부분적 파손으로 쓰러지는 등 안전을 고려해 새롭게 교체됐다.

장승을 직접 제작한 김재철 명장도 “장승의 기운을 받아 소망이 이뤄지길 기원드린다”며 솟대 5개를 기증했다.

김포통진두레놀이 보존회는 1997년에 제38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고 1998년도에는 경기무형문화제 제23호로 지정받아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20여년 전 김포통진두레놀이의 본 모습을 그대로 전수·계승시켜 나가고자 현대 감각에 맞는 영상자료와 악보 등을 보완하여 1년 농사과정을 12마당(①입장 ②논갈이 및 써래질 ③못자리고사 ④모찌기 ⑤모내기 ⑥새참먹기 ⑦물꼬싸움 ⑧김매기 ⑨벼베기 ⑩탈곡하기 ⑪섬쌓기 ⑫화합의 한마당)으로 짜임새있게 구성하고 통진두레문화센터내에서 보존하고 있다.

고사를 지내는 정하영시장의 모습
통진면장 당시 통진두레놀이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데 견인역을 담당했던 강경구 전시장.
개막과 폐막을 알린 통진두래놀이보존회 풍물패
장승을 제작한 김재철명장이 기증한 5개의 솟대
제막식에 이은 기념촬영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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