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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보현씨 ‘제10회 대한민국 나눔대상’ 수상27년 각종 봉사참여, 봉사의 달인, 김포 천사로 알려져
제10회 대한민국 나눔대상패는 오는 24일 김포우체국으로 전달되어 고경술우체국장이 수여하게 된다.<사진은 헌혈기여로 대한적십자에서 수여한 은장패>

 

지보현씨 “어깨가 무겁고 더욱 정진하라는 사명으로 여겨”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국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대한민국 나눔 대상’에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김포시협의회 지보현 부회장(66)이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선정됐다.

지보현지부장은 수상 소식을 접하고 “주위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다”며 “큰상을 2번씩이나 받아 어깨가 무겁고 더욱 정진하라는 사명으로 받들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주최한 2021 제10회 대한민국 나눔대상은 △인적나눔 △물적나눔 △생명나눔 △휴먼멘토링 등 4개 부문으로 2012년 민관이 함께 제정한 상이다. 지보현씨는 올해 (사)자연보호김포시협의회에서 추천하여 공모에 의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어려운 여건 속에도 27년째 각종 봉사에 참여하며 ‘봉사의 달인’, ‘김포천사’로 불리는 지보현씨는 △김포시 사우동 통장단협의회장(2014~2017.12) △김포시 사우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2013~ 2014) △사우동 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2016~2019) △(사)자연보호중앙연맹 김포시지부장(24년 봉사) △한국장애인부모회 김포지부 이사(2007.7~현재) △건강사회복지포럼대표(2015.1~현재) 등 많은 역할을 담당하며 ‘2018년 경기복지대상’에서 ‘아름다운 얼굴 10인’에 선정된 데 이어 ‘2018 대한민국 나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7년간 숱한 봉사현장을 지켜온 지보현씨

 

어려운 환경 불구 이웃돕기 앞장

지보현씨의 봉사 인생은 26년 전 서른둘에 낳은 아들이 발달장애 판정을 받은 후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자신이 운영하던 중국집에서 주기적으로 음식을 대접한 것이 출발점이다.

월세 20만원 단칸방에 살면서 장애인시설, 노인복지시설을 찾아다니며 정성껏 짜장면을 뽑아 30~100여 명씩, 한 달에 4~6번에 이르는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이 보람됐지만 점차 늘어가는 적자에 식당 운영을 이어갈 수 없었던 그는 결국 식당을 접고

지난 2005년 김포우체국에 보험설계사로 취업했다. 평일에는 우체국 보험 관련 상담을 하면서도 쉬는 날이면 어김없이 장애시설과 노인복지 시설 등에서 봉사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활동이 많아지면서 번개장터<좌측사진>, 당근마켓 등에서 1년 동안 모은 성금을 비롯, 김포우체국FC 동료들과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품을 지역 내 어려운 이웃 일곱 가정에 전달했다.

주변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던 지보현씨는 일상화된 봉사가 이유가 되어 1998년 12월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제작된 MBC ‘고향은 지금’에 출연했다. 뿐 만 아니라 통장 협의회장 당시 도움이 필요한 가정과 이웃들에게 소통 메신저로 활동하면서도 김포복지재단과 경기공동모금회에 성금을 기부하는가 하면 교통장애인 방문 도움 서비스가 필요한 세 가정을 연결시켰으며 위기 가정 세 곳을 포함해 수급신청이 필요한 두 가정에게 복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봉사시간’과 ‘기부활동’ 남달라

지보현씨는 △2017년 3월 선행도민상(경기도지사) △2017년 10월 환경유공(환경부장관) △2018년 3월 김포시문화상(사회봉사무문)과 함께 김포시민 가운데 처음으로 △2018년 10월 나눔대상(보건복지부) △2018년 경기복지대상을 수상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봉사시간과 기부활동은 남다르다.

지보현씨는 그동안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학생 이동봉사 280시간 △김포시노인복지회관 13년간 838시간 △장애인연합회 물품후원 450시간 △건강사회포럼 및 김포시자연보호협의회 468시간 △김포시방재단, 김포를 사랑하는 모임, 대한적십자봉사회 등 지금까지 3070시간을 봉사한 기록을 갖고 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로 힘든 과정에서도 3백 시간을 자원 봉사를 하는 등 최근 5년간 536건 1,863시간 나눔을 실천하며 직장의 생계보다 봉사가 우선인 생활을 해왔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가게 2년간 2백78만원 △주간보호센터 1백46만원 △가연마을 1백만원(2017년), 2백50만원(2020년) △경기공동모금회 223만원 △김포시복지재단 171만원 △사우동복지계 1백만원(2016년) 102만원(2019)에 이어 2020 연말에도 기부하는 등 15년간 변함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품과 성금을 기부왔다

특히 김포시노인종합복지관 부설 김포시노인복지회관 재가 어르신의 생신 잔치를 세 번에 걸쳐 개인 자격으로 기부하고 영창라이온스 회원들과 함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가운데 칠순과 팔순을 맞이한 분들을 위해 1일 자녀가 되어 효잔치를 열어 감동을 이끌어냈다.

지보현씨는 자신의 봉사 인생에 대해 “어렸을 때 못 먹고 못 배운 것이 한이 되어 힘들었다.”며 “그렇기에 능력이 되는 한 힘들고 지친 분들께 좋은 세상이 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으로 봉사를 이어 가고 있다”고 했다. 

김포시호남향우회연합회가 지보현씨의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게첨한 현수막.

곽종규 데스크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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