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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착공은 다가오고 관심은 멀어지고
김포발전의 핵심역할을 할 김포신도시에 대한 실시계획승인이 몇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동안 들끊던 시민들의 관심이 이상할 정도로 무덤덤해졌다.

이달중 실시계획승인은 12월 본격적인 착공을 의미한다. 따라서 실시계획승인이 이뤄지면 ‘어떠한 신도시를 만들것인가’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모두 종료되고 빠듯한 준공시점에 맞춰 향후 5년간 분주한 공사만 이어질 것이다.
지난 4년간 김포신도시에 대한 많은 관심은 명품신도시 조성욕구로 이어졌고 자족도시 조성을 위한 컨셉공모가 진행됐다.

하지만 실시계획 승인을 앞두고 ‘어떠한 신도시’로 만들어진다는 최종발표도, 그것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의사도 없다. 그리고 신도시는 실시계획승인과 본격적인 착공 2개월을 앞두고 있다.
지난 16일 한국토지공사가 발주한 `김포신도시 U-시티 구축 설계용역' 수주경쟁에서 KT 컨소시엄이 LG CNS와 경합을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많은 김포신도시 컨셉 중 첫 번째로 정보도시(유비쿼터스) 첫 단추가 끼워졌다.

반면 다른 컨셉들은 구체적으로 드러난 것이 없다.

여성친화도시와 수로도시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특화전략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알 수 없다.

다만 김포시 담당자가 “기존 논의되던 특화전략을 포함한 친문화·친환경·친인간도시를 위한 컨셉으로 진행중이다”고 밝혀 다소 안심하는 정도다.

김포시 미래의 구체적인 핵인 신도시 개발이 시작된 반면 김포시민의 관심은 남북정상회담이후 서해안 개발과 한강하구개발에 집중된 듯 하다.

김포신도시 U-시티 사업권이 확정된 이날 강경구 김포시장은 김문수지사에게 “인천항~개성간 평화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 김포3포를 활용한 한강하구 개발로 김포평화시를 지정하고 ‘평화통일 시대를 열어가는 경기도를 건설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다음날 김포시민 104인으로 구성된 남북화해 협력을 위한 김포시민운동본부준비위원회는 남북정상의 합의에 대해 적극 지지와 김포시와 경기도 차원의 합의이행실천을 촉구하고 나섰다.


앞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지만 현재 중요한 것을 놓쳐서도 안된다.

김포신도시는 김포의 대외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이자 출발이다. 우리가 그리는 평화시도 한강하구개발로 인한 김포의 이익도 그 연장선에서 이뤄져야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본지 발행인>

곽종규 발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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