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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 지주택 ‘총회 거치지 않은 시공사 선정 무효’비대위, 김포시 관계자 통해 ‘보완기한 연장’ 약속받아내
통합사우스카이타운 지주택비대위가 조합원 1,382명의 임시총회요구서를 주택과에 전달하고 있다.
비대위가 주택과에 임시총회요구서를 전달하는 사이 조합원들은 시청광장에서 조합측의 부당성을 항의하고 있다.

 

조합원 2백명, 17일 폭우속 5시간 시청에서 항의농성 벌여

비대위 ‘1,382명 조합원 의견 조합·김포시에 전달’

조합측 ‘비대위입장 적극 수용, 공식적인 협의’ 요청

 

통합사우스카이타운 지역주택조합원 1,382명(56.3%)이 조합 측이 추진하고 있는 시공사 선정을 위한 투표를 무효로 이끌어낸 데 이어 김포시가 조합 측에 요구한 사업승인 보완기한(9월3일) 연장을 약속받았다.

특히 조합원 총회를 통한 시공사 선정이 아닌 임원 회의에서 투표로 결정하는 것은 무효라는 것을 최종 확인했다. 이로써 통합사우스카이타운에 대한 조합 측의 일방통행이 6년 만에 다소 멈춰 선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조합원들의 1인시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7일과 18일 김포시청을 항의방문하고 관계자들과 협의한 결과를 비대위가 밝히면서 알려졌다.

통합사우스카이타운 지역주택조합원(이하 지주택)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 6일부터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받은 1,382명의 임시총회 요청서를 조합 측에 제출한데 이어 김포시청 관계부서를 방문해 전달하며 ‘총회를 거치지 않은 조합측의 시공사 선정 의도’를 저지하며 항의했다.

이날 비대위와 함께 2백여명의 조합원들은 천둥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정하영 시장과의 면담을 9시30분까지 요구했으나 이뤄지지 못했다. 특히 비대위원 3명이 시청 안으로 들어간 이후 현관 출입문이 봉쇄되어 2백여 명의 조합원들은 ‘출입문을 열어달라’고 항의하며 공무원과 대치상태를 벌이기도 했다.

김포시청 시장실앞에서 정하영시장과의 면담을 요구하고 있는 3명의 비대위원
17일 저녁 시청안으로 들어가는 모든 문이 통제됐다.

다음날 김포시를 다시 방문한 비대위는 “△총회를 거치지 않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조합 측의 투표는 무효라는 것과 △김포시가 조합 측에 9월3일까지 요구한 사업승인과 관련 보완(시공사 선정, 토지소유권확보, 학교문제)요구가 오히려 조합 측에게 시공사 선정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과 연결되는 것을 막기 위해 보완 기간 연장을 약속받았다.

비대위는 18일 늦은 밤 조합원들에게 “보다 투명한 사업 진행을 위해 조합의 개혁을 도모하는 한편 토지비 재정산 등으로 조합원들에게 이익이 갈수 있는 방안과 인·허가 처리를 포함, 사업이 빨리 진행될 수 있는 길을 찾도록 하겠다”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한편 지주택 조합장은 같은 날 ‘비대위의 이견을 적극 수용하고 공식적인 협의를 제한한다’는 입장문을 내고 “△시공사 선정과 토지비 실사 및 추가분담금 안건을 분리하였고 △전자투표 업체를 비대위의 요구대로 중앙선관위로 변경하면서 △총회 일정도 연기했다”며 “금번 총회 역시 비대위의 요구에 따라 △시공사 선정을 조합원 직접 투표로 변경하고 향후 시공사 선정이후 △지주택조합, 도시개발조합, 시공사 각각 선임한 회계법안을 통한 토지비 실사 검증완료후 PF실행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비대위가 그동안의 요구사항이 아닌 또다시 새로운 요구사항을 제안하며 승인권자에게 집단행동으로 극단적인 저항하는 일을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비대위원들이 시청안으로 들어간 사이 조합원들은 잠겨버린 출입문 밖에서 항의를 이어갔다.
부모의 손을 잡고 함께 참여한 어린이까지 늦은 시간까지 참여한 가운데 조합원들은 시장과의 면담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지난 6년간 조합이 먼저 대화를 요청한 적이 없다”면서 “조합은 협상을 말하면서 조합원을 제명하고 총회를 요구하는 1,382명의 조합원을 일부 의견이며 아직도 조합원을 몽매한 사람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비대위는 이와 함께 “△조합원 제명처분 및 카페 활동중단을 철회하라 △조합원들이 제출한 임시총회 요구를 받아들여 임시총회 개최를 공고하라 △조합이 획책하고 있는 8월 23~25일 투표공고를 즉각 철회하라 △도시개발조합장과 지역주택조합장이 직접 관인한 문서로 요청하라 △도시개발사업, 지역주택사업과 관련된 문서와 대출 관련 자료를 모두 공개하라 △회의 및 협의 과정에 대한 조합원 생중계를 보장하라”는 등 6개 항을 요구했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통합사우스카이타운 지주택조합원들은 저녁 9시30분 무렵 항의를 중단하고 돌아갔으며 다음날 비대위는 다시 김포시를 방문하고 협의를 이어갔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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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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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uk54890 2021-08-25 15:17:57

    참.어의상실이요.쌍팔년도에서나있을법한일이아직도김포시에서는자행되고있네.
    밀실에서몇명이결정하고 김포시는 동조하고.......
    창피하다 창피해.   삭제

    • 후리지아 2021-08-24 23:38:39

      저희의 힘없는 목소리를 들어주셔서 기자님 감사합니다 우린 너무 절박합니다 청일과 조합장의 돈놀이에 이용되어왔다는사실에 너무 절망적입니다   삭제

      • 밀그레 2021-08-24 22:36:21

        그동안 해왔던 너무 많은 비리들이 속속 나타나고있습니다!
        이제는 진실을 밝혀내야합니다.   삭제

        • 방구 2021-08-24 21:45:59

          정의는 언제나
          진실편이다. 지역조합의 비리를 고발한 기자정신이 멋집니다   삭제

          • 김포시민 2021-08-24 11:39:39

            모두다 외면하지만 곽종규 기자님이 있어 힘이 납니다^^   삭제

            • 김포 2021-08-24 10:42:10

              서인을 외면하지않은 당신은
              참기자십니다.   삭제

              • 할수잇다 2021-08-24 07:30:12

                곽종규기자님 힘내세요 ~~~~   삭제

                • 할수있다 2021-08-24 07:27:41

                  곽종규기자님은 영웅입니다~~   삭제

                  • 귀신잡는 해병대 2021-08-24 06:26:59

                    협의가 아니라 방빼라구...니들이 갈곳은 재산몰수에 감빵뿐이다.
                    임시총회 요구서는 과반수 이상의 조합원들의 명령이다. 즉시 방ㅈ빼라.   삭제

                    • 심판하자 2021-08-23 23:00:41

                      정의는 똑바른 이성과 판단으로 이 난국을 돌파하고 황금에 눈이멀어 조합을 대표한다는 사람의 작태는 조만간 심판을 받고 그 대가를 분명히 치러야 할 것이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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