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지방자치
김포문화재단 이사 4명 전격 사퇴26일 한예총 사무실서 기자회견 열고 '문화재단 대표이사 · 본부장 사퇴 촉구'

지난 6월 김포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밝혀진 문제점과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김포문화재단의 유영화 이사를 비롯한 이사 4명이 26일 전격 사퇴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한예총 사무실에서 성명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김포문화재단이 처한 문제들을 매우 심각히 인식하며 이에 책임을 지고자 이사직을 사퇴한다”며 김포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본부장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6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김포지회와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김포시지부는 시민예술아카데미 강사 선정 기준과 절차, 세계평화문화제 예술감독 선임,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전시 작가 선정 등 김포문화재단의 의혹에 대해 철저히 규명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 바 있다.

아울러 이들은 안상용 대표이사가 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 당시 사용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5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 문화행사 총감독 경력에 대해 문체부에 확인 결과 허위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예술아람 지원사업’에 대해선 “다음번에 있을 지원 사업에 선정되게 해 주겠다는 회유 사실과 이후 대표이사의 행태는 이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역 예술 단체들에게 지원 사업을 미끼로 굴종적인 태도를 강요하는 듯한 태도는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하영 시장에게 “무기력한 자세로 강 건너 불구경하는 태도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며 "향후 지역 문화예술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재단의 문제 해결과 대책수립에 이제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포시의회에도 “김포문화재단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하루속히 구성해 대표이사의 전횡 및 허위경력, 이권개입 의혹 등과 평화문화본부장의 강사선임 건 등에 대해 철저히 진상을 밝혀주고, 공익감사 청구 및 고발 등의 조치로 민형사상의 책임을 반드시 물어 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제 김포시의 문화예술인들은 더 이상 인사전횡과 지역의 예술을 무시하는 김포문화재단과의 모든 관계를 중단하고자 한다. 그리고 이 같은 여러 심각한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지 않을 시에 김포문화재단 해체운동도 불사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는 진정 시민을 위한 문화예술의 발전과 향유를 위해 김포시민과 함께,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새싹을 키우듯 정진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김포의 양대 예술단체장을 포함한 문화재단 이사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김포지회장 유영화, (사)한국민족예술단체총연합 김포시지부장 박희정, (사)한국미술협회김포지부장 김포예총부회장 허진욱, 평산방 대표 신흥균 등 4명이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은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