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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농민기본소득 '1인당 60만원' 지급대상 1만 2026명...이르면 하반기부터 김포페이로 지원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김포시 만 19세 이상 농민에게 1인당 월 5만원씩 연간 60만원의 ‘농민기본소득’이 지원될 전망이다.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하고 있거나 김포시 농민기본소득 위원회에서 농민으로 인정한 사람,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에서 농산물 생산에 종사하고 있는 전업농이다. 다만 농업 외 소득이 연간 3700만원 이상인 농민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농민기본소득을 지급 받으려는 농민은 매년 농민기본소득 사업신청서를 첨부해 주소지 읍면동장에게 제출해야 한다.

농민기본소득은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포시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경기도와 김포시가 50%씩 부담한다.

김포시의회 배강민 의원은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김포시 농민기본소득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16일 제 211회 임시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박우식)에 부의돼 원안 가결된 해당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 2차 본회의 최종 의결을 앞두고 있다.

김포시 농업인구는 2020년 12월 말 기준 1만 2026명이다. 산정기준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에 등록에 된 농민 수 이다. 김포시 농민기본소득 지원은 경기도 50% 매칭사업으로 김포시는 연간 소요예산을 약 72억 6600만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배강민 의원은 “우리 농민들은 그 동안 정부 정책에서 오랫동안 소외되어 도시와 농촌 간 소득격차가 점점 심해진 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촌의 농민들은 어려운 현실에 놓여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김포시 농민의 사회적 참여를 촉진하고 기본권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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