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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검시대 다시 ‘저항의 시작’ 다짐4일 3백여대 차량 드라이브 챌린지 통해 정부철도정책 항의
4일 김포시청본관과 주변에는 수십개의 근조화환이 줄지어 섰다.
'저항의 시작' 드라이브 챌린지에 3백여대의 차량이 참여했다.

 

‘GTX-D 김포-하남 직결 없이 내년 대선 없다'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항의하는 김포·검단 시민들이 내년 대선공약에 GTX-D 김포-하남 직결 노선을 반영키 위한 의지를 이어가고자 지난 4일 ‘저항의 시작’을 의미하는 드라이브 챌린지를 가졌다.

오전 12시 차량이 김포시청을 나서고 있다.

김포검단교통시민연대(이하 김검시대)가 주최한 드라이브 챌린지는 비가 오는 가운데 3백여 대의 차량이 GTX-D 김포-하남 직결 노선이 무산된 것에 항의는 경적을 통해 ‘저항의 시작’을 다짐했다.

이들 차량은 'GTX-D 김포-하남 직결',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인천지하철 2호선 고양 조기연장' 등의 홍보물을 부착하고 1조(김포시청-여의도5번출구-경복궁사거리-김포복귀)와 2조(김포시청-강변북로-경복궁4거리-여의도5번출구-김포복귀)로 나뉘어 약 40㎞가량을 운행하고 김포시로 복귀했다.

이날 김포시청 앞에는 ‘GTX-D 김포-하남 직결 없이 내년 대선은 없다'와 ‘김포한강선 연장’, '민주당 OUT' 등의 수십 개의 근조화환과 현수막을 통해 국토부 장관, 이재명 경기도지사, 정하영 김포시장, 국회의원 등을 향한 성토와 함께 김포·검단을 차별하는 교통정책을 비판했다.

김검시대는 식전행사는 통해 "국토부는 김포, 검단 70만 시민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결국 김부선(김포~부천선)과 5호선은 무산된 상태로 발표했다"면서 “시민운동을 지속 전개해 김포·검단 70만 표심을 반드시 한 방향으로 쏠리게 하겠다”고 민주당과 정부를 성토했다.

김검시대 강형구 공동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또다시 원통하고 비통한 심정으로 김포검단 시민들과 함께 이 자리에 나왔다”며 “김포시민들의 눈물이 빗물이 되어 지금 내리고 있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이어 “우리 김포 검단 70만 시민들이 울부짖고 몸부림치며 GTX-D 김포-하남 직결 노선을 요구할때 공정과 평등, 정의를 외치는 이 정부는 우리의 염원 한가지는 들어줄 것으로 믿었지만 그것은 희망에 불가했다”며 시위를 이어갈 것을 호소했다.

김검시대 아이디 ‘역세권’은 “우리의 노력이 헛되지 않기 위해서는 이제 2라운드를 준비해야 한다”며 “천천히 길게 국토부 및 정부와 싸우는 우리의 투쟁은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을 것이다”며 결의를 다졌다.

드라이브 챌린지에 참석한 김포주민은 “2기 신도시 중 김포와 검단만 서울로 직결된 교통망이 없는데 이번 국토부 결정도 크게 달라진 게 없다”며 “2기 신도시 중 김포 검단에만 가해지는 불공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오늘 챌린지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은 “국토부 발표엔 추진, 협의만 나오고 확정이 없다”라며 “계속되는 김포·검단 외면에 참을 수가 없어서 차를 몰고 나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형배 김검시대 공동위원장은 “GTX-B 노선과 연계하더라도 열차 배차 간격 때문에 통근 열차의 밀집도와 혼잡도는 여전할 것”이라며 “GTX-D 원안 사수 없이는 ‘내년 대선도 없다’는 것을 전제로 반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시민들의 분노를 표시한 현수막
행사일정 포스터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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