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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김포도시철도 혼잡률 개선 중·단기 대책 내놔2024년 10량 증차 시까지 에비열차 1편성 투입 배차간격 줄여
정하영 시장은 23일 김포시의회 제210회 정례회에 참석해 도시철도 혼잡퓰 개선 중단기 대책을 발표했다.

5월 말 기준 김포시 인구는 외국인 포함 50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며 전체 출퇴근 인구 중 60%가 서울로 향하고 있다.

반면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이 집중되는 김포도시철도는 285%에 달하는 극심한 혼잡률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은 한계에 이르고 있다.

김포도시철도 이용 수요는 일평균 6만 여명에 달한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 확산 이후 3만8000명에서 5만 명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했으나 지난 1월부터는 6만 5000여 명으로 다시 이용객이 늘고 있다.

23일 김포시의회 제210회 정례회 2차 본회의 김인수 부의장의 ‘김포시 광역교통대책 해법’을 찾는 시정질문에서 정하영 시장은 김포도시철도 과밀화 문제 해소를 위한 중·단기 대책을 내놨다.

중기 계획으로 5편성 열차 10량을 증차한다. 시는 지난달 현대로템(주)와 계약을 체결해 제작에 착수했다. 하지만 강화된 철도안전법 기준에 따라 새로운 설계와 제작, 종합시운전 등으로 최소 41개월이 소요돼 2024년 하반기에나 영업운전 투입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국토부와 혼잡률 개선의 실효성을 공유하고 한국교통연구원, 서울시, 경기도와 함께 TF팀을 구성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단계별 대책을 마련해 순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기 계획으로는 먼저 차량 증차 시까지 출퇴근 첨두시간대에 예비열차 1편성을 투입했다. 지난 14일부터 시행해 배차간격을 줄였다.

정 시장은 “회차 구간을 양촌역에서 구래역으로 변경해 열차 운행 구간을 단축함으로써 3분 배차와 차량은 1일 16회 증가로 첨두시간대 수송능력을 늘렸다”고 밝혔다.

한편 첨두시간대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 구래역과 양촌역 구간에는 5분 배차간격의 셔틀버스를 투입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 했다.

아울러 버스 노선이 신설됐다. 고촌 향산힐스테이트와 신곡 캐슬앤 파밒리에서 개화역을 연걸하는 버스노선을 신설해 지난 19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시는 약 8000여 세대의 철도 이용 수요가 분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버스 전용차로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사우동에서 고촌 신곡4거리까지 운영 중인 버스전용차로를 연내에 개화역까지 연장을 추진한다. 시는 서울시, 강서구, 서울경찰청, 국토청, 김포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일부 완료했거나 진행 중에 있다.

광역버스 노선 신설도 검토한다.

김포한강신도시와 양촌~김포공항역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시는 요금할인을 통해 이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대광위, 한국교통연구원 등과 협의하고 있다. 김포골드라인이 통과하지 않는 지역에 철도 이용수요를 급행버스로 분산하기 위해 연내 운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끝으로 올림픽대로 광역급행버스 구간의 확대를 추진한다.

정 시장은 “대광위에서 2023년 목표로 올림픽대로에 계획한 BTX, 일명 급행광역버스 노선을 당산~행주대교까지 추진하고 있다”면서 “더불어 한강시네폴리스로 8km 구간이 연장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적극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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