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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김부선’으로 굳어질 듯…민심 폭발건교부, 22일 행정예고 통해 ‘김부선’ 재확인
GTX노선도.  22일 국토부는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전량환경영향평가 행정예고를 통해 D노선의 경우 김포-부천선을 표시해 오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광역교통대책 부재, 김포한강선 ‘건폐장’에 막혀

“70만 명에 가까운 김포와 검단 시민들은 서울로 연결되는 중전철 하나 없이 최근 개통된 2량 경전철에 의존해서 살고 있다. 심지어, 김포골드라인 2량 경전철에 대한 건설비마저 국비 지원없이 김포 한강신도시 입주민들의 분담금만으로 지어졌다. GTX-D 경기도 원안이 기획재정부 심사단계에서 균형발전점수가 배제되었다면 이는 가장 불공정하며, 불균형적인 계획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반드시 이러한 정책적 과오는 바로잡혀야 할 것이며, 김포 및 검단 시민들의 의견인 김포-하남 직결과 5호선 김포 연장이 반영되어 균형발전을 위한 광역교통망 계획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다.”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행정 예고하자 곧바로 시민사회에서 의견서를 제출하는 한편 △교통분담금 반환 △김부선 반대 △조정지역해제 △대선표 아웃 △주민소환제 등 10개 항의 시민운동을 결의하는 등 민심이 다시 들끓고 있다,

22일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까지 의견수렴 절차를 끝내고 GTX-D 노선 연장 여부가 결정될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확정,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는 현재 마무리 작업을 진행 중이며 조만간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한다.

반면 국토부는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40) 전략환경영향평가서를 예고하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은 김포-부천(서부권광역급행철도) 구간으로 표시하며 지난 4월 22일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과 달라진 것이 없음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고시 전 필요한 절차로 인해 행정예고가 된 것이며 기존 내용을 바탕으로 예고된 것뿐 (GTX-D 노선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포와 검단시민들은 이날 “김포 한강 및 인천 검단신도시의 경우 입주민들이 1천만원 이상의 광역교통분담금을 냈는데도 서울 직결 광역교통대책이 전무하다”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김포골드라인의 혼잡률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285%인데 대안을 마련하지 않고 검단신도시 또한 이제 입주가 시작됐지만 전철은 물론 제대로 된 광역버스조차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고 질타와 호소를 함께 하고 있다.

국토부의 행정예고 가운데 GTX-D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로 명시되어 있다.

김포한강선(5호선 김포연장)도 불안한 모습이다.

노형욱 국토부 장관은 최근 국회에서 진행된 국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기 신도시인 김포와 검단쪽 교통문제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현재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모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5호선 연장 문제는 지자체간 협의가 안 돼 어려움이 있다"며 건폐장 및 차량기지이전 문제를 장애로 들었다.

김포한강선은 지자체간 협의에 앞서 김포시 내에서도 ‘건설폐기물처리장’에 대한 이견으로 발목이 잡힌 상태다.

23일 김포시의회에서 진행된 시정질의에서 정하영시장은 김인수의원의 질의에 대한 “서울시장을 만나고자 했으나 이뤄지지 못했다”고 답했다. 또한 “현재 김포시의 광역교통대책이 없는 상태에서 건폐장과 김포한강선의 비교우위를 따지고 어느 것이 김포시에 유리한 것인지 공론화 의향”을 질의한데 대해 정하영시장은 “서울시가 건폐장에 대한 입장을 정식으로 전달해오면 논의할 수 있지만 지금은 그 단계가 아니다”고 했다.

한편 국토부는 “최종안이 아니며, 추후 변경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국가기간교통망계획이 국내 최상위 교통계획이며 국토부는 이를 토대로 대도시권광역교통망계획과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을 수립한다는 점에서 GTX-D 노선은 김포에서 부천까지로 굳어질 전망이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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