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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김인수 부의장 '김포도시철도 운행 안정화 방안' 제시"김포한강선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 반영에 김포시 모든 역량 집중 전력투구해야"
김포시의회 김인수 부의장

김포시의회 김인수 부의장은 최근 잦은 사고와 고장으로 인해 운행 중단사태를 겪은 김포도시철도와 관련해 “철저한 분석에 의해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한다“며 ‘김포도시철도 운행 안정화 방안’을 제시했다.

5일 제2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김 부의장은 “김포도시철도는 총사업비 1조 5086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예산이 투입된 김포시 재정사업”이라며 “국토부에서 2007년 1월 확정됐으나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중전철에서 경전철로 또 민선 6,7기의 반복된 시행착오로 2번의 개통지연을 거쳐 2019년 9월 개통됐다”고 말했다.

김포도시철도는 하루 이용객이 6만 여명을 웃도는 김포시 주요 광역교통 시설의 막중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12월 김포공항역을 출발해 고촌역으로 운행 중인 전동차가 열차 종합제어장치도(TCMS) 고장으로 승객 300여명이 1시간가량 가량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 1월에는 풍무역에서 과전류로 인한 전동차 고장 발생으로 하행선 운행이 지연돼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 1월 김포골드라인 열차장애 관련 ‘긴급 안전 점검반 회의’를 통해 개통 이후 차량부 출발지연 2건, 비상제동 4건, 통신장애 2건 등 총 11건의 크고 작은 장애 발생이 있었다고 알려졌다.

김 부의장은 “철도사업 운영 경험이 전무한 김포시가 최저가 입찰방식으로 서울교통공사에 위탁해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주)를 설립·운영하게 함으로써 발생된 문제와 철도 이용 승객의 수요예측 실패로 태생적 한계를 갖고 있던 예견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김포골드라인운영(주)는 낮은 임금 대비 높은 업무강도로 인해 117명의 직원이 퇴사했으며 전체 직원 230명 중 40%가 1년 계약직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김포도시철도는 운영인력이 9.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김 부의장은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수단으로 거듭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긴급하고 중대한 사안”이라면서 철도운행 안정화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외부 전문가를 투입해 도시철도 종합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안전요원 재배치 등 고장 및 사고발생시 실질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첨두시간 혼잡률은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객차 증설이 당장 필요하지만 주문제작과 운행까지는 2024년에나 가능한 만큼 교통 수요 분산정책 수립과 대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부의장은 “도시철도 보완책이자 향후 김포시 2035도시기본계획에 따른 예상인구 76만명이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 기반시설로서 김포한강선(지하철5호선 연장)건설계획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한다”면서 “이번 시기를 놓치면 앞으로 5년 동안 불가능한 만큼 김포시 모든 역량을 집중해 전력투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위탁기관인 서울교통공사와 실효성 있는 논의를 통해 철도 안전운행을 위한 인력구조와 운영방식 시정 요구 등 시민들이 도시철도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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