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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다문화가정 포용 시책 추진해야김포시의회 홍원길 의원 5분발언 통해 제안
김포시의회 제2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홍원길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김포시의회 홍원길 의원은 28일 제2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우리시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 관용과 포용 시책으로 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강한 김포를 만들어 가자”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우리 김포에서 스티브 잡스와 오바마 같은 인재가 나올 수는 없을까”라며 이같이 말했다.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와 오바마 미국 전 대통령,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을 공동개발한 독일 바이오엔테크 창업자 우구르 사힌 부부 등을 꼽으며 이들도 이민자 출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미국과 독일의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용과 포용정책으로 전 세계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홍 의원은 김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 현황도 공개했다. 2020년 11월 기준 외국인 거주자는 1만 9042명, 다문화가족은 3707명으로 김포시 전체 인구(약 47만명) 4.8%에 해당한다.

홍 의원은 지난해 이들에게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운영비 등과 다문화가정 자녀양육 지원 등으로 총 14억 5400만원의 예산이 지원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부분 국도비 지원 사업으로 김포시만의 시책사업 등은 전무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 의원은 “이들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자녀 교육을 통한 자립기반 정착을 위해서는 우리시만의 특색 있는 사업을 검토해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세 가지 제안을 내놨다.

먼저 시의회, 집행기관과 관련전문가, 외국인 및 다문화가족 당사자들이 포함된 정책 토론회 개최를 제안했다. 공론화 과정을 통해 지원조례 등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다문화 가정 자녀가 돈 때문에 미래를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김포시장학회 장학금 지원 검토를 주문했다.

아울러 거주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시에서 지원하는 모든 사업에 대해 공평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당부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관용과 다원성이 어떻게 우리시를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인지 관심을 가져야한다”며 “가장 큰 비결은 거주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양성과 관용이라는 포용 시책이야말로 김포시가 확실하게 대한민국을 선도해서 앞서가는 가장 중요한 시책”이라고 덧붙였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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