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지방자치
막걸리 할아버지의 아름다운 성금 기탁월곶면 임홍기 옹 기초연금 모아 165,000원 기부

김포 문수산에서 막걸리를 팔아 해마다 후원금을 전달하던 막걸리 할아버지(임홍기)가 지난 7일 월곶면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수재민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임 할아버지가 건넨 봉투에는 지폐와 동전 등 그동안 모아 온 165,050원이 들어 있었다.

나이가 많아 이제는 산에 오르지 않는다는 임 할아버지는 소득이 없어 매달 받는 기초연금을 한 푼 두 푼 모아 기부를 했다며 “지금은 막걸리를 팔지 않아 기부금이 적어 죄송하다”며 “작은 돈이지만 폭우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수 월곶면장은 “선행을 밝히지 않고 항상 익명으로 기부를 하시지만 이웃을 생각하는 어르신의 온정이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부해 주신 성금은 저소득층 수재민의 주거와 생활안정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은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