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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도 모자라 시민고소’시민의 힘, 공무원횡포 규탄 기자회견
김포시청 L과장으로부터 인격모욕과 성희롱 등 직장내 괴롭힘을 받은데 이어 고소까지 당한 N씨가 기자회견을 가진 김포시청 현관앞 계단.

김포시 L과장으로부터 상습적인 인격모욕과 성희롱 등 직장내 괴롭힘을 호소한 바 있는 N씨가 12일 김포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피해자에 대한 사과는커녕 오히려 피해자들을 고소하는 뻔뻔함까지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시민의 힘 창립준비위원회(이하 시민의 힘)가 함께 했으며 ‘갑질도 모자라 시민고소’를 내세우며 공무원 횡포를 규탄했다.

시민의 힘은 “지난 3월 25일 김포시민단체가 ‘김포시장은 농업기술센터 L과장을 모든 업무에서 배제하라’는 논평을 발표했다”면서 “그러나 L과장은 공직사회에서 한숨과 무기력, 울분과 처참함을 경험한 임기제공무원 N, J씨가 겪은 정신적 피해에 대해 사과 한마디 없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되고 모욕을 당했다’며 고소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며 기자회견 배경을 밝혔다.

이어 “N씨의 심각한 진정내용과 정신적 고통은 외면한 시청감사실은 범죄에 가까운 당사자의 혐의는 제외하고 경미한 사안에 대한 감사(감봉)로 종결했다”며 부실한 김포시 자체감사를 지적했다. 더욱이 “‘농업대학 및 부서의 교육 등에 특정기관이 연계하여 진행하면서 결원이 생기는 경우 불참한 학생들도 참석한 것처럼 예산을 처리했다’고 스스로 고소장에 적시했다”고 황당해 했다.

이와 함께 시민의 힘은 △김포시장은 공무원의 시민고소에 대해 입장을 밝혀라 △시의회는 L과장의 사업예산 조작·하위보고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라 △L과장은 적반하장 시민고소 횡포를 중단하라 등 3개항을 김포시에 요구했다.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는 김포시청 前임기제공무원 N씨

한편 당사자로 기자회견에 참석한 N씨는 “L과장으로부터 심한 모욕감을 느끼면서 잠도 못자고 병원에서 수면유제도 처방과 함께 심리상담까지 받았다”고 밝히며 “출근길은 힘듬의 연속이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L과장이 속한 부서에는 ‘요즘 누가 타킷이고 오늘은 누가 타깃이다’는 것이 관심사이며 ‘누구든 자신들이 타깃이 안되길 바라지만 L과장의 갑질은 아직도 진행형이다”면서 “L과장은 미한함과 사과가 없고 김포시는 이런 사실을 알면서도 아직도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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