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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선’ 기재부 예타 이어 조기착공 관건■인터뷰/홍철호 前의원
홍철호 前국회의원

국회의원 두 분 가운데 최소한 한분은 국토위 배정돼야

지난 1일 2선의원에서 기업인으로 돌아온 홍철호 前국회의원. “3선에 성공하면 국토교통위원장이 되어 한강신도시 확대와 GTX노선을 완성시키겠다”는 그의 꿈은 2선에서 멈춰 섰다.

4년 전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직후 5호선 김포유치를 위해 사비를 들여 용역을 추진하는 한편 국토교통위원으로 노력한 결과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장관이 노선명칭을 ‘김포한강선’으로 변경하며 유치가능성을 크게 높였다.

지난 2일 (주)크레치코 회장실에서 만난 홍철호 前의원과 지난 6년간의 의원생활을 돌아보며 김포에 대한 희망을 나눴다.

 

□국회의원에서 기업인으로 돌아온 지금의 심정은

△ ‘중압감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에서 솔직히 해방감도 느낀다.

기업가의 길을 걸으며 국회의원의 꿈을 갖거나 상상해본 적이 없는 상태에서 뜻하지 않게 기회가 주어졌고 현실이 됐다. 지난 6년은 김포를 위해 앞뒤 재지 않고 기업하듯이 저돌적으로 달려왔다. 한국의 국회의원이 아닌 김포국회의원, 중앙정치 보다는 맞춤형 국회의원으로서 김포의 미래를 위해 상상력을 발휘해온 시간으로 힘들었지만 너무 빨리 지나갔다.

 

지난 4년 5호선 김포유치에 전력

□‘서울지하철 5호선의 김포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향후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는지.

△2017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안이 나왔을 때 김포를 비롯 고양시와 부천시가 유치전을 벌렸다. 당시 자체용역을 끝내고 “고양과 부천에 빼앗기면 불출마하겠다”는 기자회견도 했다. 5호선 김포연장은 ‘된다’ ‘안된다’를 떠나 ‘해야 된다’는 생각에서 전념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4개월에 걸친 용역 당시 국토부 철도과장을 지낸 분을 맨토로 삼고 그분을 통해 대학교수로 구성된 용역사를 케어하고 감수하면서 BC 0.9를 만들어냈고 국토부를 상대로 김포유치의 당위성을 설득했다. 난감한 때도 있었다. 김포시가 지난해 8월 자체용역을 통해 정부 광역교통 2030계획에 BC 0.84을 보고한 것을 확인하고 우리측 맨토가 이를 중지시키고 김포시가 발주한 용역사를 찾아가 0.9 이상으로 만들어 다시 국토부에 제출했다. 5호선 김포유치는 2018년 12월 한강선(김포연장)계획을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담았으며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는 2019년 10월 ‘김포한강선’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광역교통 2030계획에 확정시킨바 있다.

내년 상반기 결정될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확신한다.

 

▢5호선 연장을 위해 현재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빨리 포함시키고 조기에 착공을 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해 국회의원의 역할은 꽤 중요하다. 정부에서 5호선 연장 노선을 ‘김포한강선’으로 정한 만큼 착공이 문제다.

 

▢지난 총선에서 5호선 연장과 관련 박상혁 의원에 의해 경기도선관위에서 고발한 건이 있는데 현재 진행상태는.

△검찰에 고발되어 있으며 현재 소명중이다. 이 문제는 선거공보 제작에 앞서 김포선관위를 통해 판단을 받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경기도선관위가 국토부 질의도 거치지 않고 고발한 것으로 이는 경기도선관위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 경기도선관위의 고발결정에 이어 선거 하루 반나절 앞두고 수만 여명에게 문자를 전송하며 선거에 영향을 미쳤다. ‘5호선 확정’에 대해 저는 내년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될 것으로 의심하지 않고 있다.

 

모든 선출직 공통 비전 같고 협업해야

▢ 임기중 일산대교 반값과 서울-강화고속도로, 한강신도시 추가확대, GTX 등을 추진하고 또 21대 총선에서 공약했는데 향후 현실가능성은.

△일산대교 통행료 반값은 이미 확실하다. 통행료 완전면제는 목표로 하고 있다가 이렇게 됐다. 서울-강화 고속도로는 이미 도로공사에 의해 충분한 예타 값이 나왔다. 현재 KDI에서 진행중이며 큰 변수가 없는 한 진행될 것이며 박상혁의원이 잘 챙겨나갈 것이라 생각한다.

GTX와 한강신도시 추가 확대는 서로 맞물려 있으며 묶음으로 봐야한다. 어느 것이 되면 한쪽은 따라오는 연동관계다. 아쉬운 것은 3선이 되면 국토위원장이 되어 추진코자 했는데 상임위원장이 되려면 3선이 되어야 하는 것으로 8년이란 시간이 필요하다.

국회의원 권한이 발휘되면 충분하다. 따라서 현재 두 분의 국회의원 가운데 최소한 한 분은 국토위에 들어가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김포의 향후 개발과 관련 힘들 것이다. 20대의 경우 김두관의원은 기재위, 저는 국토위에서 서로 협력했다

 

▢이제 시민입장에서 선출직 공직자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4년 임기의 선출직, 특히 국가예산을 다루는 국회의원과 경기도 예산을 김포시에 투입하는 도의원은 기업으로 보면 영업사원이다. 시의원은 관리직이며 예산을 분배하고 사업에 우선순위를 메기는 시장은 총무부장으로서 서로가 협업하여 김포시를 위해 뭉쳐야 한다. 그 가운데 김포의 비전을 만들고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짐을 넘긴 저로서는 홀가분하지만 너의 공약과 나의 공약을 따지기에 앞서 시민들이 필요로 하고 원하는 것을 위해 치열하게 싸워주길 원한다. 여당도 단점이 있다. 야당의원은 정부와 싸울 수 있지만 여당의원은 그렇지 못한 점도 있다. 정치적인 면보다는 저돌적으로 의정활동을 해주시길 바란다.

 

▢도·농 복합도시 김포의 주축인 농업과 산업을 위해 견해가 있다면

△서울과 절대거리가 가까운 김포의 유리한 점은 농업과 산업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김포에서 생산된 먹거리는 생산과 유통에서 자급자족을 위해 김포시민 50만이 우선 이용하는 체계가 필요하다. 이는 행정이 관심을 가져야 한다.

또한 산업현장의 주민은 난개발과 마을 안길 교통문제에 더 큰 요구가 있다. 특히 많은 중소기업이 김포를 포기하지 않도록 환경문제를 까다롭게 적용하기에 앞서 법의 틀 속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산업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행정과 산업은 적대적 관계가 아닌 협업관계여야 한다.

 

▢향후 계획은.

△기업가로 돌아왔다. 현재 모두가 어려운 상태로 보수적으로 경영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한다. 지역적으로 도움되는 일도 할 생각인데 김포 테니스인들의 소망이 실내코트를 원하고 있어 회사내 3면 정도의 테니스장을 만들어 청소년을 위한 테니스 교육장으로 쓰고자 한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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