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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북부권, 지역사회통합돌봄 기반구축통진읍 종합복지관 센터, 4개읍·면 복지관 연계
김포복지재단이 주최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사회복지서비스 확충방안 연구보고회

 

김포복지재단, 북부권 사회복지서비스 확충위한 연구

“통진읍을 중심으로 복지사각지대인 4개 읍·면에 소규모 복지관을 두고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김포형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통합돌봄)기반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해 북부종합사회복지관(거점센터), 북부노인종합복지관, 지역별 행정센터, 보건소, 지역사회 경제조직과 연계한 ‘지역사회통합돌봄’체계 필요성이 제기됐다.

김포북부권에 대한 이러한 복지정책은 지난 22일 김포복지재단(이사장 정하영·대표이사 이병우)이 마련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사회복지서비스 확충방안 연구보고회’를 통해 제안됐다.

연구자 구재관 교수

이날 보고는 지난해 김포복지재단으로부터 연구용역을 의뢰받은 구재관 교수(연성대 사회복지과)가 종합사회복지관 기능을 중심으로 ‘김포시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에 따른 사회복지서비스확충방안 연구보고서’ 발표를 통해 이뤄졌다.

 

지역간 복지불균형 해소기대

구재관교수는 북부권 ‘지역사회통합돌봄’ 필요성에 대한 근거로 욕구조사 결과를 밝히며 “1순위는 ‘건강문제’가 가장 많았으며(34%) 다음으로는 ‘취미여가, 문화프로그램부족(17.4%), 외로움 및 고독감(12.6%), 근로능력상실(10.4%)순으로 나타났다”면서 “북부권 주민들이 건강과 복지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높은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또한 복지관 서비스이용 경험이 없는 이유에 대해 △복지관에 대해 알지 못해서(42.5%) △너무 멀어서(25.7%) △필요를 못 느껴서(17.9%) △경제적인 부담으로(9.5%) △창피해서(4.5%) 순으로 응답해 통진읍에 들어설 종합복지관의 새로운 운영방안을 제안했다.

특히 북부지역에 새로운 복지관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구 교수는 “△산업화, 개별화 등으로 인해 주민의 연대의식이 약화되어있고 △북한이탈주민, 사할린이주민 등이 많이 유입되고 있으며 △신도시와 공장지대가 많아지면서 외부 유입인구와 특히 △다문화 인구의 증가 등은 기존의 주민들과의 갈등을 초래할 위험이 크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김포시는 통진읍의 복지관개관을 통해 지역내 복지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역할을 기대했다.

 

통진읍 종합복지관 공간 활용

연구결과 향후 들어설 종합복지관은 4층 규모로 △1층 소통공간(영·유아, 아동, 다문화등 다양한계층이용) △2층 청소년공간(청소년 놀이 및 학습, 동아리 활동지원) △3층 커뮤니티케어(노인·장애인 , 재활 등 지역사회통합돌봄 지원) △4층 나눔공간(공동식당, 사무실, 회의공간) 제안했다.

특히 식당은 복지관의 가장 높은 4층으로 설치하여 쾌적하고 전망이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식당의 공간을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설계 당시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4개 읍·면지역 접근성보완 대책

북부권 5개 읍·면 가운데 통진읍에 복지관이 들어선다면 양촌, 대곶, 하성, 월곶지역 등 주민은 접근성이 어려워 복지서비스로부터 소외될 것이다. 따라서 4개 읍·면 지역에 거점센터(복지관 분소)를 만들고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원할 필요가 있다.

거점센터로서 4개 읍·면 복지관의 인력규모는 기본적으로 5~6명, 또는 사업의 규모에 따라서 10~11명이 필요하며 시범사업을 통해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방법을 제안했다.

 

복지관의 3대 기능사업 운영방향

△임대아파트가 많은 양촌읍과 통진읍 △노인층이 많은 대곶, 하성, 월곶 그리고 △청소년 복지가 필요한 통진읍 등 지역에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농촌지역의 경우는 농한기에 맞춰진 서비스 등 맞춤형 또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사례관리기능, 서비스제공기능, 지역사회조직화 기능 등 복지관의 3대 기능은 유지하되 기능별이 아닌 마을(지역)별로 구성하여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방안과 지역 토착주민들 중 리더들을 대상으로 주민복지를 실천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특히 도·농 복합지역에 위치한 복지관은 지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능역 있는 전문가 확보에 어려움이 있기에 종사자의 처우개선책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좌/지역밀착형 복지관개념도, 우/교통지원방안

연구자 제언

4개 읍·면 교통지원 방안

통진읍 주민을 제외한 북부권 4개 읍·면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대중교통(마을버스, 셔틀버스 등)을 이용하여 복지관(통진읍)에 오는데 소요되는 교통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2개의 순환버스노선 운영을 제안했다. (버스노선 A: 월곶↔통진↔하성/ 버스노선 B: 대곶↔통진↔양촌) 이를 기반으로 4개의 거점센터와 맞춤형 복지팀은 지역복지 관련 기관과 연계한 밀착된 사례관리 및 지역사회 조직화를 강화해야 한다.

 

복지관 운영시간 확대

통진읍에 새롭게 개관한 종합복지관은 직장인과 가족 등을 위한 야간프로그램 개설과 주말에도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과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등은 맞춤식 프로그램 등을 복지관이 제공해주길 원하고 있다.

 

복지관 공간 활용, 시설환경 변화

식당의 경우 단순히 식사만 하는 곳이 아니라 필요에 따라 다용도(회의실, 교육실, 프로그램식 등)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해야한다. 그 외에도 아동, 다문화,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과 가족을 위한 지역복지관의 역할로 확대해야 한다. 또한 야간이나 주말에도 주민의 활용이 가능토록 층간 잠금장치를 설치하고 복지관 인근 별관을 만들어 복지관 전체를 개방하지 않고도 별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운영법인, 설계 전 미리 선정

김포시 북부권에 들어설 복지관을 위탁운영 할 법인을 미리 선정하여 설계작업 과정에서부터 복지관의 공간 활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가운데 설계가 이루질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김포시는 위탁운영 법인을 설계 전에 산정하여 운영법인의 의견을 설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이 외에도 지역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전문가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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