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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공무원 김포시 산하 기관 재취업 신중해야"김포시의회 박우식 의원 5분 자유발언

김포시의회 박우식 의원이 오는 7월 출범을 앞둔 김포산업진흥원 대표에 김포시 퇴직공무원이 임명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실망할 수밖에 없었다”며 “퇴직공무원의 김포시 산하 출자출연 지방공기업 및 공공기관의 재취업은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지난 1일 제201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하며 “채용절차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고 그 자리에 적합한 사람을 뽑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묻고 싶다”며 민간기업에서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쏟는 “노력에 반에 반이라도 했냐”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박 의원은 “민간기업에서는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그룹 회장이 직접 대학 채용 설명회에 연사로 나서고 미국, 유럽 등 핵심인재가 있는 곳이라면 세계 어디든 달려가고 있다”며 기업들이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선발과정의 신뢰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선발도구를 활용하고 있다고도 했다. 조직의 대표나 임원급 채용 시 비전과 목표에 맞게 역할과 책임을 정의하고 직무기술서를 최대한 구체적으로 기술해 모집공고를 올리고 있다는 것이다.

면접도 단순 질의응답식이 아닌 PT,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면접방법과 일정 시간을 두고 이뤄지는 심층면접 방법을 도입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평판조회를 통해 인사검증을 강화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최근 대구지방 고용노동청 안동지청에서 근무했던 사회복무요원이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6개월 치 업무를 단 하루에 끝낸 사례를 소개했다. 관행적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문제의식을 갖고 접근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이어 박 의원은 “공공조직 곳곳에 산재해 있는 업무 비효율을 걷어내고 업무혁신, 행정혁신을 이뤄내는 것은 시대의 요구”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관련 제도개선 요구와 함께 대안도 제시했다.

먼저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시 외부 인사전문가 100% 위촉 ▶모집, 선발방법 다양화와 외부 채용전문가 활용 등 인재 확보 위한 다각적 노력 ▶자질과 전문성 등을 검증할 수 있는 ‘시의회 인사청문회’ 도입으로 임명절차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김포시가 무한경쟁 시대에 지속가능한 도시, 경기 서북부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선 인사혁신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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