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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의회 ‘동료의원 흠집내기’ 지적상임위 부결안 ‘업무보고’ 통해 재논의 점화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축조심사를 거쳐 부결된 안건을 공개된 회의를 통해 기존입장을 되풀이 하면서 ‘동료의원 흠집내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지난 4일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종우) 행정국 교육지원과에 대한 업무보고에 이어 질의답변을 마무리 하려는 순간 오강현 의원이 급히 마이크를 켜면서 시작됐다.

문제의 안건은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부지매입 및 신축(물류센터)’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으로 지난해 말 보류된데 이어 1월 31일 조례 등 일반안건 심사에서 부결된 바 있다.

보류에 이어 부결된 안건에 대해 오강현의원은 교육지원과 업무보고 자리에서 “확인하고 싶다”며 “행안부 접경지역 지원사업 공모있죠?”라고 조심스레 입을 뗐다.

이에 교육지원과장은 “매년 지자체에서 신청 받아 선정하는 사업이다”고 답변했다.

이어 오 의원과 교육지원과장은 다가오는 7일 제19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 있을 이례적인 일을 예고나 하듯 ‘학교급식물류지원센터 부지매입 및 물류센터 신축’과 관련한 질문과 답변을 이어갔다.

오 의원은 행정안전부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공모 선행조건이 사업부지 확보라는 점, 예상 건축비 49억 원 중 80%를 지원받는다는 점, 늦어도 4월에 행자부에 신청해야 내년도 사업에 반영한다 등 해당 사업의 시급성을 부각시키며 “2018년부터 준비했다”며 “개별 의원한테 설명 했나”고 물었다.

이에 대해 담당과장은 “작년부터 보류된 안건이며 유영숙 의원께서 지적한 푸드플랜 용역결과와는 별개다”면서 “물류사업에 대한 하드웨어 부분이고 용역결과는 농정과와 협의해 반영한다”고 기다렸다는 듯 답변을 했다.

오 의원은 다시 “시에서 직접 할 수 있는 건 아니며 민관 거버넌스가 만들어져 생산자 또는 유통기관에 위탁해야 한다”며 시급성을 다시 언급했다. 담당과장은 이에 대해 “2015년 학교급식 관련 용역도 했으며 수년전부터 물류센터를 준비해 왔지만 부지문제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토지주에게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 추진 중이다”고 하면서도 “푸드플랜과 어느 정도 연관되기 때문에 유영숙 의원의 주장도 일리 있다”고 답했다.

오 의원과 교육지원과장의 질의답변에 유영숙의원의 반론이 이어졌다.

유영숙의원은 “2억 2천만 원의 푸드플랜 용역결과를 보고 큰 틀에서 공공급식으로 담아내야하며 직영여부와 또 그에 따른 운영비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결국 이 안건은 7일 김포시의회 본회의에 최명진 의원 외 3명으로 다시 상정되어 자유한국당 소속의원들이 모두 퇴장한 가운데 가결됐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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