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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포(갑) 전략공천 결정한 듯관계자 “2월 말 전략공천 후보가시화”

양산(을) 출마를 위해 김포를 떠나는 김두관 국회의원의 자리에 더불어민주당은 전략공천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전략공천'은 지역구에서 경선을 거치지 않고 당에서 직접 특정 인사를 후보로 내세우는 것으로 흔히 선거 전략상 또는 인재영입 우선공천을 위해 사용된다.

현재 김포(갑)에 출마의사를 밝힌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유영록 前김포시장과 허숙정 민주평통 자문위원이지만 전략공천이 확정될 경우 경선과정 없이 후보자격이 사라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28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는 “김두관 국회의원의 빈자리는 전략공천으로 이뤄지며 2월 말 후보자가 가시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또한 김포(을) 지역구에 출마의사를 보이고 있는 일곱 명의 후보자 가운데 일부가 갑 지역으로 옮겨올 수 없으며 3명 정도가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016년 선거구가 나눠진 김포 갑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당시 김두관후보를 단수후보로 결정한데 이어 이번 총선에서도 전략공천이 이뤄질 경우 김두관 의원에 의해 2회 연속 경선없는 지역으로 남게 된 가운데 지역적 반대여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도종환)가 최근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구 13곳과 지역위원장이 없는 지역구 2곳 등 총 15곳을 전략공천 대상지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부터 현역의원의 불출마가 결정된 고양시의 경우 유은혜 교육부장관과 김현미 국토부장관의 지역구인 고양시 ‘병과 정’에 대해 민주당이 전략공천을 결정하자 “지역에서 봉사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 전략공천은 지방분권을 외친 문재인정부와 맞지 않는 오만한 판단이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4월 민주당은 올해 총선 공천방식을 발표하면서 '현역의원 공천은 경선이 원칙'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특히 이해찬 대표는 "전략공천은 필요할 때만 절차에 따라 추진하겠다"라며 최소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이 대표는 "어떠한 사적인 이해관계를 반영하지 않도록 시스템공천을 실현하되, 후보 경쟁력이 전혀 없거나 지원자가 없는 등 제한된 경우에 한해서만 전략공천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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