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사회
다친 겨울철새 황새, 시민제보로 구조(사)한국조류보호협회김포지회, 신속출동 상태확인

김포시 하성면 하성천에 한국의 천연기념물 199호 겨울철새 황새가 다친 상태로 모습을 드러내 관계자들을 긴장시켰다.

지난 10일 3시40분 시민의 제보를 받은 (사)한국조류보호협회김포지회 장현해지부장은 긴장한 얼굴로 단숨에 하성천으로 달려가 상태를 확인하고 다행히 많이 다치지 않은 모습에 긴장을 풀었다.

황새의 상태를 살펴본 장현해지부장은 “황새는 시베리아, 연해주 남부, 중국 동북부, 한국 등지에 국한되어 분포한다”면서 “오랜만에 찾아온 황새를 반갑기보다 다친 상태여서 괜찮은지 확인하기까지 마음을 졸였다”고 했다.

겨울황새는 한국에 극소수만이 도래한다. 몸길이는 102cm 정도이고 날개는 검은색을 띠며 머리와 온몸이 흰색이다. 부리와 날개깃은 검은색이고 다리는 붉은색이다. 국제적으로 보호하는 조류로 한국은 종(種) 자체를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보호하고 있다.

천연기념물 조류를 구조하고 보호하는 자격을 가진 (사)한국조류보호협회김포지회 장현해지부장은 “이번 시민의 제보는 좋은 예이다”며 “일정한 교육을 받고 자격이 주어진 단체에 신고를 하는 것만으로 일반시민은 멸종위기의 조류를 보호하는데 큰 힘을 보테는 것이다”고 적극적인 신고를 희망했다.

희귀한 새들이 찾아오는 김포 들녘에서 정현해지부장 부부는 다친 새들의 쉼터를 지키고 치료해서 자연으로 날려 보내는 구조사다.

다친 새를 안고 방안까지 들어와 보살피는 이들 부부는 ‘새’에 대한 애정으로 시작해 구조와 보호에 전념하고 있다.

정진영 시민기자  sea369369@hanmail.net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