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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김포농악보존회, 제1회 정기공연 ‘호평’‘평화의 몸짓 통일에 울림’ 주제, 하늘에 소망을 그린 농악공연

명인과 어우러진 신명나는 전통가락 선보여

지난해 9월 평택시청 광장에서 열린 제18회 전국 웃다리 농악경연대회에서 일반동호인 부문 금상을 수상한 바 있는 (사)김포농악보존회(이사장 송태인)가 지난 30일 김포아트홀에서 ‘평화의 몸짓 통일에 울림’을 주제로 제1회 정기공연을 가졌다. ‘하늘에 소망을 그리다(소도)’를 부제로 가진 정기공연에는 △판굿 △비나리 △앉은반과 함께 △노수은(국가무형문화재 25호 승무이수자)의 한량무 △장현진(94년 세계사물놀이겨루기한마당 대통령상 수상자)의 북놀이 △신만종(풍장21예술단대표)의 호남우도 설장구 △임광식(수원두레보존회 명예회장)의 상쇠놀이 등 명인전에 이어 하성두레농악이 연주됐다.

공연에 앞서 (사)김포농악보존회 송태인 이사장은 “김포지역은 4대 평야의 한 지역으로 한강이북지역으론 유일한 평야지대이며 바다와 강이 공존하는 지역이며 김포, 개성, 혜주 등 전통문화의 공유지역으로 특히 농악이 중심이 되어 각종 문화가 발달된 지역이다”면서 “오늘 김포시민과 함께 공유하고 즐기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지고자 한다”면 제1회 정기공연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포농악보존회 장미화 사무국장(문화나눔터 ‘씨앗’대표)는 “김포는 평화를 간직한 도시다”면서 “평화문화도시가 되기 위한 자산의 발걸음을 이번 ‘평화의 몸짓, 통일에 울림’을 주제속에서 쇠, 징, 장구, 북, 소고와 함께 농악의 멋을 뽐내보겠다”고 문을 여는 인사를 했다.

또한 김현수 연출은 “김포농악을 중심으로 다른 작품을 한 곳에 모아 ‘평화의 몸짓, 통일에 울림’의 주제가 더욱 이 공연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연출의도를 전하고 “우리들은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또 전통을 지켜가며 그 안에서 만들고 그리며 결과물을 만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새로운 시도와 전통을 지키는 도전이다”고 했다.

명인들의 공연모습

이와 함께 정하영 시장은 “이번 공연과 명인전을 통해 김포농악의 문화적 전통과 위상을 알림은 물론 앞으로 김포농악이 김포시민의 흥미와 화합을 이끌어 내는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으며 김두관 국회의원은 “농악은 우리 민족예술 가운데 가장 귀에 익은 가락이며 대중적인 놀이이자 우리의 일상이었다”고 농악의 의미를 부여하고 “지난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역동적인 민족의 혼을 빛냈던 가락들도 바로 우리가 예로부터 마을과 길거리에서 줄지어 손잡고 흥겨워하던 우리의 소리였다”며 제1회 정기공연을 축하했다.

아울러 홍철호 국회의원은 “우리 전통 타악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농악가락의 맥을 잇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포농악보존회 회원들게 감사를 드린다”며 인사하고 “오늘 공연을 통해 김포시민께서 우리 김포농악의 장단과 가락소리의 아름다움을 더욱 폭넓게 느끼시기를 소망한다”며 기대와 격려를 함께 했다.

51명의 농악단으로 구성된 (사)김포농악보존회는 지난 2017년도에 창립, 그동안 전국대회 등 각종 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지난 2017년 5월과 11월에 각각 전국 부안 농악경연대회 전북도지사상과 제9회 강원도 원주시 전국 풍물 경연대회 국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풍물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과시한 바 있다.

(사)김포농악보존회는 김포지역에서 전해오는 김포가락을 재구성하여, 김포농악의 보존과 육성은 물론 전통예술과 민족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고 우리의 얼을 되살리는데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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