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지방자치
감사담당관실 행정감사 30분 만에 중단도시공사에 대한 ‘부실한 답변과 준비부족’ 이유, 감사연기

김포시의회가 감사담당관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김포도시공사에 대한 집행부의 부실한 답변과 준비부족으로 감사가 30여 분만에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오강현의원

오강현 의원이 올해만 김포도시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3번의 특정감사를 두고 이유를 묻자 감사담당관은 “언론에서 제기돼 실시한 것이 1회, 업무추진비 과다지출 1건등으로 이후 관련사항을 자체적으로 처리해 세부적으로 조사했다”며 다소 동떨어진 답변을 했다.

이어 특정감사를 받고 문제점이 적발되면 “중징계를 해야 되지 않나”는 오 의원의 지적에 대해 감사담당관은 “감사에 대한 기준을 어느 선까지 부여하고 김포도시공사 자체 인사위원회에서 최종심의 결정한다”며 “중징계 건을 (인사위원회에서)훈계 등 경징계로 처리해 부서입장에서도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김포도시공사 직원의 사찰 논란과 관련, 외부기관 수사의뢰 목소리도 나왔다.

오 의원은 지난 6월 ‘김포시가 일부 직원들에 대해 보안각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제출 요구로 사찰의혹이 제기된 김포도시공사에 대해 특별감사에 착수한다’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행정감사 자료에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감사담당관은 “없다. 이것까지 하면 4회”라고 답했다.

오 의원이 다시 왜 포함이 안 됐는지 물었다. 감사담당관은 인사이동으로 인해 9월 1일부터 근무해 “잘 모른다”고 답했고 다른 팀장에게 설명하도록 했다. 담당 팀장은 “기획담당관실에서 감사했으며, 지금 팀장도 근무한지 얼마 안 돼 별도로 확인해서 말씀드리겠다”고 답했다.

오 의원은 “외부기관 수사의뢰까지 언급됐던 엄중한 내용임에도 행감자료에 적시 되지 않은 것은 굉장한 업무과실이다”라고 꼬집으며 “계속되는 문제로 도시공사는 반복적 감사가 아닌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을 느낀다”고 우려했다.

유영숙의원

유영숙 의원의 지적도 이어졌다. 유 의원은 “당시 담당자가 출석하든가 업무승계가 돼야지 답변할 수 없다는 말을 어떻게 할 수 있나”라고 하자 감사담당관은 “별도 보고하겠다“는 말을 되풀이 했고 유 의원은 “그러면 본 의원의 질의도 그 전 상황이라 답변이 안 될 것 아니냐”고 지적하며 위원장에게 정회를 제의했다.

한종우 행정복지위원장은 “경위를 파악해 답변이 올 때까지”라며 정회를 선언했다. 30여 분 후 속개된 감사에서 한 위원장은 감사담당관의 답변이 준비될 때까지 감사 중지와 추후 일정은 “별도로 날짜를 잡아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저작권자 © 김포저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은화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