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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날 행사’ 시민과 무관한 ‘시장의 날’지난 4월 전류리 행사, 시의원 행감통해 지적 쏟아내

박우식의원 “김포시 잦은 인사 민원서비스 하락 이유다”

 

행정국 행정과 감사는 지난 4월 1일 전류리 포구에서 열린 시민의 날 행사와 관련, 예산전용, 어선법 위반 등의 지적과 비판이 쏟아져 나왔다.

김인수의원

김인수 의원은 “시민의 날과 물길열기 행사를 하겠다고 2억 8천만 원의 예산을 받아서 대통령을 초청하고 KBS 열린음악회를 추진하려다 실패했다”면서 “이는 지방재정법 47조 위배한 것으로 예산을 전용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날 물기열기 행사에 동원된 어선에 대해 어선법 제19조 ‘어선 외 목적으로 사용된 경우’라며 “배들은 등록말소 해야 한다”고 했다. 또 행사 당일 시민 참여가 저조한 텅 빈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행사장에 관변단체, 통·리장, 자치위원들 빼고 일반 시민은 거의 없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한 번의 행사를 위해 수 천만 원을 들여 아스콘을 깔았다”면서 관련 사진도 공개했다. 김 의원은 “남북대치 상황에서 즉흥적 발상으로 추진하다 보니 사전 점검과 조율 등이 부족한 보여주기식 행정, 예산낭비의 대표적 사례다”고 강하게 비판한데 이어 유영숙 의원도 장소가 시민과는 무관한 “시장의 날 행사였다”고 평가하고 “장애인 주차구역도 없고 주차장은 크게 부족했으며 일대가 혼잡해 지나는 시민들의 항의가 많은 부끄러운 행사였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행정과장은 어선법 위반에 대해 “선박안전기술공단에서 특별검사를 받으면 전용이 가능하다”면서 사전에 특별검사를 받아 “위법사항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또 아스콘 포장은 “그 쪽은 비가 오면 진흙탕이 되는 지역으로 민원대상 이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시민의 날은 시민들한테 어떤 희망이나 기대를 줄 것인가를 생각해 기획하고 준비하는 상황에서 나름대로 의미가 있었다”고 자평했지만 “결과적으로는 그렇지 못했다”며 시의원들의 지적을 받아들였다.

 

김포시 인사에 대한 비판과 지적도 이어졌다.

박우식의원

박우식 의원은 “표준협회 서비스 품질지수가 16개 시·군 중 꼴찌를 했다”며 그 원인으로 김포시 잦은 인사를 꼽았다. 

이에 행정과장은 “큰 폭이든 작은 폭이든 연쇄 인사를 하기 때문에 적재적소 인사 원칙에 따라 적임자면 보낼 수밖에 없다”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면서 “자질향상과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답했다.박 의원은 “작년 7월 이후 김포시에서 15개월 동안 두 번 이상 인사이동 된 인원이 72명이다”고 밝히며 “김포시의 잦은 인사이동, 투명성과 신뢰성을 주지 못하는 인사가 공무원들의 능률저하로 이어져 민원서비스가 하락한다”고 분석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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