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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님이 오케이 해도 내가 틀면 못 한다”김인수의원 ‘정책보좌관이 토지주와 나눈 발언’ 공개
김인수, 김계순의원

“시장님이 오케이 해도 내가 틀면 못 한다”

이는 김포시의회 김인수의원이 사석에서 만난 전호지구 지주협회장에게 전해들은 것으로 김포시 정책자문관이 한 말이다.

21일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종우)가 김포도시공사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 의원은 “얼마 전 전호지구 지주협장을 만났다”면서 “(지주협회 회장은)김포시 정책자문관이 만나자고 해서 만났더니 ‘이 전호지구는 그린벨트인데 시장님이 오케이해도 내가 틀면 못 한다’고 했다”면서 “정책자문관이 특별한 권한을 가졌냐”고 도시공사사장 대행 김병화 행정국장에게 따졌다.

이어 김인수 의원은 “여러 군데 직접들은 얘기만 해도 (정책자문관이)M-City, 감정4지구 등 시행사 대표를 만나고 다닌다는 얘기가 있다”며 “전호지구는 임원들이 본 의원에게 직접 얘기했고 여러분과 같이 들었다”며 “시장을 보좌하는 정책자문관이 도시공사와 관련있는 각종개발사업의 법인대표를 만나고 다니는데 도시공사가 누구에 의해 좌우되는지, 사업을 하겠다는 건지 한심스럽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김계순의원 ‘도시공사 인사논란’ 지적

김포도시공사 인사위원회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계순 의원은 “도시공사 임원의 음주운전 적발이 기사화가 됐다”면서 “음주운전은 엄중 처벌하는 사회분위기인데 5월과 최근 두 번이나 있었는데 윤리위원회는 열렸냐”고 물었다.

김병화 권한대행은 “임원은 아니고 팀장이며 12월초 징계위원회를 통해 내규에 따라 징계하고 경찰조사 결과에 따라 가중 처벌할 일이 있으면 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지난 5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직원의 징계 여부를 질의한데 대해 도시공사 감사팀장은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징계했으며 해당 직원은 현재 휴직 중이라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이어 도시공사 인사위원회의 구성과 임기, 연임 여부에 대해 묻자 김 권한대행은 “임기는 3년이고 한 번의 연임이 가능해 6년까지 가능하며 7~10명까지 구성이 가능한데 현재는 9명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김 의원은 그 동안 언론보도 자료라며 서류뭉치를 들어 보이며 “도시공사 인사논란이 많기 때문에 언론에서 집중하고 있다”면서 “올 초 도시공사 간부급 직원 채용공고 기사에서 ‘공사 내부에서 조차 의아해 하는 분위기다’"라는 보도와 '강제퇴직 논란'도 보도됐다고 했다. 또 현재도 홈페이지에 간부급 채용공고를 하고 있는데 올해만 2급 상당의 두 번째 채용공고라고 했다.

이에 대해 김 권한대행은 “한 사람은 채용 후 10월에 사직해 다시 2급 처장을 공고하고 접수 중이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외부 평가에 대해 들어봤냐”고 물었고 김 권한대행은 “외부에서는 여러 평가를 할 수 있지만 내부적으로는 의원면직 처리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당초 채용부터 검증 없이 특정 입김에 의한 채용이라는 외부 평가 있다”면서 “‘이미 내정돼 있다’는 외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지적하자 김 권한대행은 “내정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으며 공모와 인사위원회를 통해 정확히 채용할 계획이다”라고 답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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