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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심볼(CI)·도시브랜드(BI) 20년 만에 교체시의회 12월 정례회 조례심사과정서 논란일 듯
새롭게 디자인된 김포시 심볼(왼쪽)과 도시브랜드

내년부터 김포시를 상징하는 심볼(CI·Corporate Identity)과 비젼과 정체성을 드러내는 도시브랜드(BI·Brand Identity)가 바뀔 전망이다.

시는 올해 1월 1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제안서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CI와 BI를 각각 개발하고 지난 10월 21일부터 31일까지 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입법예고에 이어 12월 열리는 김포시의회 정례회에서 조례개정을 앞두고 있다.

1997년 김포군 시절에 제작된 현재 CI는 광활한 김포평야와 풍부한 수자원 등을 타원형 이미지로 표현했으며 시기(旗)에만 사용했다. 또 2005년 제작된 BI는 진취적 미래성을 Best Gimpo로 형상화해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20년 넘게 사용해온 심볼과 도시브랜드

앞서 정하영 시장은 민선6기 시의원 당시 유영록 시장을 대상으로한 시정질문에서 ‘김포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아내고 김포의 과거·오늘·내일을 상징할 수 있는 새로운 CI와 BI 개정’을 주장한 바 있다. 이로써 길게는 20년 넘게 사용해온 김포시의 상징이 새로운 모습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김포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5월 전문가, 시민, 외부인 등을 대상으로 시민인식조사를 통해 젊음, 조화, 라이프, 평화 등의 핵심키워드를 바탕으로 디자인이 개발됐다.

김포시의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는 새로운 BI는 인구 46만 명을 육박하고 평균연령 39.5세인 젊은 도시를 부각시켜 풀 라이프 김포(Full Life Gimpo)로 표현됐다.

애기봉, 한강, 평화누리길, 아라뱃길 등 지역을 상징하는 개별 이미지를 모듈화해 유휴부지 등에 3D를 접목한 벤치로 사용하는 등 “다양한 응용과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밝혔다.

또한 인장 형태의 CI는 확장범위를 키운 BI를 보완하고 기존의 CI색상과 이미지를 연계해 다소 정형화된 디자인으로 “무게감을 정형화 했다”고 덧붙였다.

도시브랜드 자문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국장 6명과 시의원 2명, 디자인 관련 민간전문가 5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돼 CI와 BI 디자인 선정에 참여했다.

해당 조례개정과 관련 일각에선 “전시행정, 예산낭비다”는 지적과 함께 시청내부행정망 게시판에서도 ’시인성과 전달성이 떨어진다‘ ’왜 영어를 써야하나‘ ’김포시의 상징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야한다‘와 ’젊은 감각 산뜻하다‘ '세련돼 보인다’ ‘아이서울유도 처음엔 이상했었다’ 등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10월 31일까지 진행된 입법예고 기간 중 열람인원이 총 36명에 불과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오는 12월 김포시의회 심사과정에서 다소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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