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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예방 '사람은 만들기에 달려있다"(사)김포시사회적경제협회④/한국중독예방힐링센터(김포시 북변동)
힌국중독예방힐링센터가 경기꿈의학교와 함께 마련한 음주, 흡연예방교육후 캠페인 현장

 

음주·흡연 초교4~5학년 시작, 중독예방 교육기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국내 중·고교생 가운데 최근 30일 동안 1잔 이상의 술을 마신 경험이 있는 음주율이 남학생 18.7%, 여학생 14.9%로 집계됐다. 최초 음주를 시작한 청소년의 연령은 13.2세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 기준 최근 30일 동안 1일 이상 흡연한 경험은 6.4%이며 처음으로 흡연을 한 나이는 남학생 12.8세, 여학생 13.1세 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스마트 폰 이용자 10명 가운데 2명이 과의존 위험상태로 나타났으며 유아에서 과의존 위험군 비율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즉 음주와 흡연의 출발이 초등학생 시절부터 시작된다는 충격적인 조사결과로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독예방 프로그램을 운영중인 한국중독예방힐링센터가 주목되고 있다.

 

1만5천회 중독예방 강의

최영자 센터장

김포시 북변동에 위치한 한국중독예방힐링센터(센터장 최영자 중독상담학박사)는 최치연본부장(사회복지학 박사과정)을 비롯 4명의 직원과 중독·상담·교육관련 18명의 석·박사가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3년 설립이후 ‘중독예방 뇌 특강 및 멘토링’ 진행을 시작해 △2014년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그리고 △2015년 초·중·고교생과 군부대를 대상으로 흡연과 음주교육으로 이어졌으며 △2016년 성폭력과 성희롱, 중독예방프로그램을 완성했다. 그리고 △2017년부터 김포시보건소를 비롯 수도권내 8곳과 협약을 맺고 흡연과 음주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에게 빛을 찾아주세요’를 슬로건으로 지금까지 올바른 성교육을 포함 △기업체 강의 3천회 △초·중·고교 1만회 강의 △기타 2천회 등 1만5천회의 중독예방 강의를 통해 건강한 삶을 유도하고 있다.

김포시보건소와 함께 시내 6개 중학교에서 진행된 '청소년 건강체험 이동교육관 '에서 진행하고 있는 흡연예방교육.

 

‘나는 미래중독치료사’

지난해 9월 경기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인가받은 한국중독힐링센터(이하 힐링센터)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참여와 토론식 교육으로 △체험부스 운영 △중독방탈출프로그램 △흡연예방골든벨 △끝장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자연스런 참여를 통해 중독에서 벗어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26일 사우광장에서 ‘나는 미래중독치료사’ 꿈의 학교 중독예방을 위한 캠페인이 열렸다. 이날 캠페인은 힐링센터가 2019 ‘경기 꿈의 학교’를 통해 72시간 중독예방프로그램을 진행한 이후 또래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중독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 22명의 학생이 시작한 꿈의 학교교육에서 15명이 중독치료사를 수료하고 ‘나는 미래중독치료사’가 됐다. 이들은 그들과 같은 나이의 중독을 예방하고 대안을 찾아가는 길을 열어가고 있다. 26일 사우광장에서의 캠페인은 그것의 시작이다.

최영자 센터장은 “우리의 목표는 중독에 이르기전 예방이다”면서 “몸이 아프면 병원을 가는데 입원하기전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 센터가 가까이 있다면 이를 통해 예방이 가능할 것이다”며 힐링센터의 적극적인 시스템을 밝혔다.

알코올의 폐해에 대해 교육과 음주 고글을 통한 가상체험

 

시내 6개 중학교에서 ‘이동교육관’ 운영

힐링센터의 시스템은 또한 이미 중독된 청소년을 대상으로 좀비탈출과 중독방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꿈이 없고 불필요한 것에 중독된 좀비’로 정의하고 △1단계 중독된 나를 진단하는 좀비발생경보 △2·3단계 나의 본래 모습을 찾는 좀비와의 전쟁 △실천을 통해 꿈에 도전하는 좀비탈출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자신의 방에 들어가 결심한 내용을 실천하는 과정을 1주일 단위로 반복한다. 최영자 센터장은 “예방도 정기검진처럼 1주일 단위로 반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아이들을 흡연과 음주, 스마트폰게임 중독에서 빼낼 수 있다”고 자신한다.

올해 힐링센터는 김포시보건소와 함께 ‘청소년 건강체험 이동교육관’을 시내 6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동교육관은 △구강부스 △영양부스 △음주예방부스 △흡연예방부스 등 4개 부스를 운영하고 설문조사를 결과 효과가 있었으며 “체험이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너무 좋다, 다른 아이들도 체험을 했으면 좋겠다, 시간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는 등의 건의사항을 제출했다.

 

“사람은 만들기에 달려 있다”

한편 스마트폰 게임과의존은 2시간 교육으로 “실천해야겠다”고 생각이 변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한다.

청소년들은 사이버세상에서 살아가는 반면 순기능과 역기능을 분간하지 못한다. 이러한 가운데 지속가능해야 할 프로그램은 단기적면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이유에서 끊임없는 반복하고 언제든지 방문할 수 있는 힐링센터는 청소년들에게 미디어사용의 무서움과 해로움을 스스로 판단하게 하고 실천을 결정하도록 돕는다.

최영자 센터장은 “사람은 만들기에 달려 있다”며 “특히 청소년시기를 바로 잡는 것은 개인은 물론 사회와 국가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다”고 예방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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