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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모든 돼지 살처분·수매…시민행사 계속중단”김포시, 확산방지 위해 6일까지 살처분, 8일까지 농가와 수매협상

공무원 방역초조 하루 130명 지원, 행정서비스질 하락 이어져

 

김포시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해 관내 모든 돼지를 수매 및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며 향후 재입식에 앞서 돈사에 대한 청소와 소독 등 자동방역시설과 환경저감대책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취소됐던 시민들의 행사 또한 바이러스가 사라졌다고 판단될 때까지 계속되며 방역으로 인해 투입되는 공직인력으로 행정서비스의 질 하락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김포시관계자는 “김포시의 돼지에 대한 조치는 국내 축산기반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서 살처분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발생원인 자체를 소멸시키려는 것이다”고 밝히고 “시민들의 대규모 행사 또한 여전히 제한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김포시는 지난달 23일부터 △거점초소1개 △이동통제초소 7개 △농가소초 16개방역 등 24개 방역초소를 운영하며 하루 3교대 120의 공무원을 투입하고 있다. 각 부서 과장을 포함 전체 직원이 참여하면서 피로도 누적으로 민원행정이 적체되는 등 행정서비스의 질하락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수매대상 7,200마리 추산

지난 3일 통진면 고정리에서 두 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김포시는 발생농가 반경 3km 이내 농가에서 사육중인 돼지 2만5,919마리의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일 오전 7시 현재 살처분은 약 25% 정도 진행되고 있으며 6일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포시 돼지 사육두수는 총 4만4,944마리로 발생농가 3km내 돼지를 살처분한 이후 잔여돼지는 총 1만8,230마리로 추산되고 있다. 이 가운데 살처분 대상은 약 1만1,000마리이며 수매대상은 체중 90㎏ 이상 비육돈(5개월 이상 사육해 식용으로 출하 가능한 돼지)으로 7,200마리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수매신청은 오늘(4일)부터 8일까지며 수매대상 돼지는 농가에서 사전 정밀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는 경우 도축장으로 출하되고 도축장에서 다시 검사를 거쳐 안전한 돼지고기만 비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또 기존에 살처분 대상에 오른 농가는 수매 대상에서 제외되는 가운데 수매대상농가와 협의를 시작했다.

수매가격은 생체중 90~110㎏ 돼지는 110㎏ 수매 가격으로 정산하며 110㎏ 이상 돼지는 지육 중량에 110㎏(규격돈) 지육단가를 곱한 가격으로 계산할 계획이다. 수매단가는 ASF가 발생하기 전 5일간 도매시장에서의 평균 가격을 적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 돼지살처분과 수매와 관련 정하영시장은 “"사육농가의 생계안정을 위해 살처분 후 생계안정자금과 살처분 보상금지원을 정부에 요청하겠다"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과의 싸움은 관내 모든 돼지를 없앤다고 끝난 게 아니라 이제부터 시작이며 사육장은 물론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도로의 방역과 매몰지 관리에 더욱 꼼꼼하고 철저하게 임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는 4일 “접경지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3개 시·군(김포 파주 연천)을 핵심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헬기를 이용 한강하구를 집중 소독하는 등 확산방지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한다”고 밝혔다. 

정하영시장이 농촌기술센터에서 두철언소장으로부터 진행상황을 보고받으며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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