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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행복위, 경제자유구역 ‘경쟁력’ 논쟁용역결과 앞서 홍보브로셔·투자유치설명회 지적

행복위원 ‘방향성없는 투자유치설명회’ 적절한가

담당과장 “국내 100여개 전기자동체업체 대상이다”

 

지난 5일 제194회 김포시의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한종우)는 경제자유구역 내 국내외 기업대상 홍보활동에 사용할 홍보브로셔 등 제작비 8000만원과 전기자동차 부문 투자유치설명회 개최비용 3200만원에 대한 심사과정에서 경제자유구역을 두고 의원들의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이미 앞서 대규모 인력과 자금을 투입해 진행하고 있는 인천광역시나 경기도 안산·시흥 등과 비교해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포시는 오는 12월 산자부 예비지구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강점 제조업을 살려 4차산업 기반 전기자동차·첨단소재·기능형 기계분야 등을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박우식 의원은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향후 일정과 홍보물 제작비 등의 설명을 요구했다. 담당과장은 해당 사업은 현재 용역 중에 있으며 “9월 황해청을 통해 경기도에 신청한다”면서 올해 말 산업부에서 예비지구 지정을 하고 용역도 12월까지 진행한다“고 답했다. IR용 홍보물제작은 산업부 심의 당시 홍보자료로 활용하며 투자설명회는 4차 산업시대 앵커기업(선도기업) 유치를 위해 영문과 중국어판도 제작해 국내외 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것이다.

박 의원의 “용역결과도 나오지 않았는데 방향성 없이 투자설명회를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기업지원과장은 “국내에 100여개 전기자동차 업체가 있다”면서 “전기차나 배터리산업에 대한 전략을 세워 투자설명회와 세미나·포럼도 개최할 계획이다”고 답했다. 또한 “전기자동차는 중소기업에서도 만든다”면서 “전기차 생산업체·부품업체 등 관련 기업·기관들의 클러스터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기버스나 어린이 통학차량, 친환경 물류차량을 전기버스로 보급하는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며 “전기자동차 전시관, 테스트 트랙, 체험관광 단지를 경제자유구역 안에 담겠다”고 했다.

구체적인 계획도 나왔다. 해당 과장은 중국 5개 기업들과 연계해서 ODM(제조업자개발생산)방식으로 생산하는 한신자동차를 언급하며 “관내에도 버스제조회사가 있다”면서 “한신자동차를 통해 전기버스제조업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어린이 통학차량은 미니버스로, 대한통운에 친환경 물류차를 전기차로 공급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오강현 의원이 “차선책이 있나”는 질문에 기업지원과장은 “안되더라도 경제자유구역 안에 산업입지법 중복진행이 가능하다”며 “준비했던 컨셉이나 수요처를 경제자유구역 내 첨단산업단지로 유치한다는 B플랜이 있다”면서 “행위제한까지 했는데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며 황해청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의 “수도권 총량제로 국가균형발전 기조에 맞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담당 과장은 “최근 황해청과 산자부 경제구역추진단에 다녀왔다”며 “일본 백색국가 제외로 4차 산업을 육성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회가 됐다”면서 “지금은 미래 성장 동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력과 연구원이 몰릴 수 있는 수도권 쪽에 배려할 수 있다는 여건 변화가 됐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지난 5월 대곶면 거물대리 일원 156만평을 ‘평화경제자유구역 예정지구’로 3년 간 개발행위제한을 고시했다.

정은화 기자  flower87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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