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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민속예술 조강 치군패 발표꽃밭을 이루었다는 66년 전에 사라진 포구문화

화려했던 김포문화를 대표했던 조강치군패가 또 다시 꽃을 피운다.

김포문화원(원장 이하준)은 오는 6일 오후 7시, 김포시 농어민문화체육센터(통진읍 마송리 소재)에서 김포시 민속예술 조강 치군패 발표회를 갖는다.

조강치군패보존회(회장 이현주) 70명의 회원들은 이달 20일부터 21일까지 양일간 개최되는 제22회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하기 위해 5월부터 치열한 연습을 계속해 왔다. 이번 발표회는 경기도민속예술제에 참가하기 전 김포시민을 대상으로 한 발표회로 포구마을에 있었던 전통문화를 시민에게 알리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조강(祖江)은 경기도 김포시와 북한 개풍군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남과 북의 접경지역에 속한 한강하구에 있는 강(江)이다. 조강은 현재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김포 조강에 있는 조강포, 강녕포, 마근포구 마을도 1953년 소개되어 철책과 논으로 바뀌었다, 삼국시대부터 1953년 까지 번성했던 곳에 남아 있던 포구문화도 마을과 함께 사라진지 올해로 66년이 되었다.

김포시 조강 치군패는 포구마을에 있었던 민속예술이다. 당시 마을에 살았던 노인들에 의해 면면히 이어왔던 가락을 복원하여 재연에 이르게 된 전통문화다. 조강 치군패의 특징은 어업과 포구시장, 용왕제와 연관되어 있는 물의 문화, 포구문화라는 것.

노인들의 구술에 따르면 청년들에게 색동저고리(여복)를 입혀서 나가면 꽃밭을 이루었다고 한다. 과거 조강포구의 풍성한 경제 상황과 맞물려 성행한 민속예술로 계승되고 있는 김포에서 유일하게 포구문화로 남아 있다.

이하준 원장은 “제금, 소고, 무등 놀이가 발달한 김포 전통민속놀이인 조강치군패 발표에 시민들을 초대한다”며 “평화로운 포구마을에서 꽃밭을 이루었던 치군패의 아름답고 활기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라고 전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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