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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라인(주) 근로자 대규모 이탈 우려서울교통공사 24일 9백30명 공채시험에 크게 동요

경영진 “시험 어려워 자사 근로자 합격률 영향 없을 듯”

근로자 “개통시점·미래에 대한 불안감, 대리급 이하 크게 동요”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24일 대규모 신규직원 채용시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개통이 지연되고 있는 자회사 김포골드라인운영(주) 소속 직원들의 움직임이 예상되면서 개통일정에 또 다른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서울교통공사는 7급 11개 분야 785명의 신규직원과 36명에 이르는 8개 분야 견습직 기능인재 등 821명(사무직 250명)을 뽑는 대규모 모집 공고를 발표했다.

서울교통공사의 채용일정은 24일 필기시험을 거쳐 9월 17일 면접에 이어 10월 16일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예비인력 108명을 합칠 경우 9백30여명으로 국내 철도종사자 대부분이 관심을 갖는 규모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작년 서울교통공사의 연봉이 최저 2,620만원에서 최고 8,429만원으로 평균 5,267만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대리이하 사원까지 90명에 이르는 젊은 직원들 사이에 동요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라인운영(주) 노조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리이하는 대부분, 과장급도 동요하고 있다”며 “24일 시험 당일 연차를 내고 갈 경우 막을 수도 없지만 결국 합격률이 어느 정도 되는냐가 관건이다”고 우려는 나타냈다.

김포골드라인운영(주) 근로자들의 동요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 개통연기, 개통시점 불투명과 함께 적은 인력으로 엄청난 작업량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노조 관계자는 “6월 이후 15명 정도가 사표를 제출했다”며 “대기인원으로 충원되고 있지만 안정적인 회사를 찾으려는 현재 근로자들과 함께 이들 또한 서울교통공사 채용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특히 “개통연기에 직원들 대부분이 당황스러움을 느끼며 1년 넘게 업무에 종사하면서 회사에 대해 많은 불안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개통연기에 경력자 또한 고민이 심각하다”고 현장 분기위를 전했다.

한편 골드라인운영(주) 경영진은 이에 대해 “시험자체가 어려워 걱정하지 않는다”면서 “응시율과 달리 합격률에서 크게 걱정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우려를 불식했다.

서울교통공사 신규직원 채용공고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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