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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가치 2배가 2배의 가치로 떨어졌다”한강신도시총연 도시철도개통연기 문화집회
1,5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한 김포도시철도 개통연기 시민문화집회 현장

 

1,500명 참석…공익감사청구 서명에 1,000명 서명

시민들 “도시철도 개통지연 선출직공무원 책임지고 사퇴하라” 요구

 

"도시철도 빨리 개통 되서 아빠 얼굴 보고 편안하게 잠들고 싶어요."

“철도지연이 계속되어서 우리가 화가 나서 해결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한강신도시총연합회가 지난 13일 도시철도 구래역 주변 문화의 거리에서 가진 김포도시철도 개통연기를 반대하는 문화집회에 참여한 남·여 초등학생이 무대에 올라와 한 말이다.

 

시민자유발언에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오후 5시에 시작된 문화집회는 1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공동선언문과 시민 자유발언에 이어 구래동 문화의 거리에서 구래동 사거리까지 약 1㎞를 구간을 “도시철도 개통지연 책임지고 선출직 공무원 사퇴하라”를 외치며 행진했다.

자유 발언을 통해 시민들은 △입주자 개인별 1,200만원씩 지불한 김포도시철도 개통이 2번이나 연기된 것은 시민을 기만한 것이다. △김포시장 정하영과 선축직 공무원은 그 자리에서 떠나라. △김포가치 2배가 2배의 가치로 떨어졌다. 전체 주민의 뜻이 관철되도록 노력하자 △모든 민주적 과정을 통해 개통지연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 △‘김포스럽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다. 골드라인은 우리의 손으로 △출·퇴근 지옥에서 시민들을 두 번 죽이는 김포시장 사퇴하라 등 발언이 쏟아졌다.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과 분노가 문화집회를 통해 표출됐다.

사물놀이패 공연과 버스킹 공연과 함께 이날 집회를 통해 진행된 주민소환제와 김포도시철도 관련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를 위한 서명에 1천여 명의 시민이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원 공익감사청구에 1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한강신도시총연합회는 또 성명서를 통해 “김포시의 주인으로서 민주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고 김포시와 국토교통부에 김포 도시철도 2차 개통 연기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문화 집회를 개최한다”며 집회이유를 밝히고 “김포시민 모두가 속았고 배신당했으며 모든 것이 선거용 말장난이라는 것이 들어났다”면서 김포도시철도 2차 개통연기를 규탄하고 책임자 처벌 및 선출직 전원사퇴를 요구했다.

 

 

이어 “김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감사원 공익감사, 주민소환제, 공무원 직무유기 소송, 집단손해배상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면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3기 신도시로 큰 상처를 받은 김포시민들을 법에도 없는 승차감 지수를 가지고 농락하지 말고 김포시민들의 염원과 간절함, 분노의 목소리를 들어 김포골드라인을 7월 27일 정상 개통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문화집회에 대해 한강신도시총연합회 기반국장은 “행사 내내 ‘단 한건의 사고도 없어야 한다’는 한 가지만 생각했다. 오늘의 집회가 사고없이 끝나고 쓰레기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긴장했던 마음이 놓였다”며 행사를 평가하고 “정하영시장이 약속한 오는 27일 도시철도 개통을 굳게 믿고 불이익을 참아왔으나 앞으로 김포시의 태도를 보아가며 이 사태가 해결될 때까지 추가적인 집단행동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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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오늘 우리 모두는 김포시의 주인으로서 민주 시민의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고, 김포시와 국토교통부에 김포 도시철도 2차 개통 연기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자 문화 집회를 개최한다.

작년 11월 김포 골드라인 도시철도 1차 개통 연기.

많은 시민들이 실망하고 분노했지만 민선7기에 대한 믿음으로 도시철도 정상 개통을 희망하며 끊임 없이 기대하고 고대하고 인내했다.

 

국토부의 3기 신도시 발표.

2기 신도시인 한강 신도시의 교통망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인근 지역으로 3기 신도시 발표는 우리 한강 신도시를 잠만 자는 bed타운에서 질 떨어지는 나쁜 bad 타운으로 전락시키는 것과 같은 처사였다.

3기 신도시 교통망 예타 면제등 불만이 많은 행정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시민들은 다가오는 골드라인 개통을 통한 삶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며 또 한번 인내했다.

 

7월 5일 김포시의 골드라인 2차 개통 연기 발표.

김포시민 모두가 속았고 배신당했고 우롱당했다. 모든 것이 선거용 말장난이라는 것이 들어났다. 믿고 또 믿었지만 변함없는 시골행정으로 말미암아 발생한 도시철도 2차 개통지연이라는 발표에, 우리 시민들이 느끼는 자괴감과 상실감은 과연 우리가 김포시의 주인이 맞는지 아니면 우리가 개돼지로 취급 받고 있는지 의구심을 들게 한다.

이에 한강신도시총연합회는 김포도시철도 2차 개통연기를 규탄하고 책임자의 처벌 및 선출직 전원사퇴를 요구한다.

또한, 김포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김포시 공익감사, 주민소환제, 공무원 직무 유기 소송, 집단 손해배상 등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은 앞서 말했듯이 3기 신도시로 큰 상처를 받은 김포시민들을 법에도 없는 승차감 지수를 가지고 농락하지 말고, 오늘 여기 모인 시민들의 염원과 간절함, 분노의 목소리를 들어 김포 골드라인, 7월 27일 정상개통을 촉구한다.

2019년 7월 13일

한강신도시총연합회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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