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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개통시기 ‘2주 안팎 지나야 가늠’홍철호 국회의원 12일 국회서 관계기관 대책회의

철도기술연구원 원인규명→국토부 보고→주행테스트 개선여부 최종확인→행정절차 최대한 단축→개통

김포도시철도 개통시기가 “앞으로 2주 안팎이 지나야 가늠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홍철호의원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포도시철도 ‘조기안전개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국토부 및 관계기관 소집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국회, 국토교통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포시 등의 1차역할 분담을 의미하는 회의 직후 김포시가 정확한 근거 없이 시민들에게 섣불리 두 달 후 개통이라고 안내하는 것은 시민들에게 또 다른 희망고문이 될 수 있음을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홍철호 의원이 지난 8일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토부 제2차관에게 요구한 ‘개통 대책 이행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철도기술연구원에서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국토부에 보고한 뒤 주행테스트를 통해 개선여부를 최종 확인한 뒤 행정절차를 최대한 단축해 개통한다’는 입장으로 모아졌다.

이 과정에서 홍철호 의원은 김포시 및 김포철도사업단이 김포도시철도 검증현장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의 사무공간을 마련하도록 하고, 기존 철도운행데이터부터 먼저 연구원에 전달해 검증작업이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에게는 검증시간 단축을 위해 검증인력의 확대를 부탁한데 이어 특히 김포시 등이 경전철 운행 경험이 있는 인천교통공사에 자문을 구할 것을 요청했다

한편 정하영시장이 주민설명회를 통해 밝힌 표정속도 감소를 통한 개통 등 김포시가 제시한 '차륜삭정', '차량방향전환' 외에 조기안전개통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표정속도 미세 조정’을 포함해 운행 인터페이스, 신호제어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선과 ‘궤도상 편마모 최소화 안전장치 구축’등을 검토한 후 ‘조기안전개통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기로 했다.

김포시가 제안한 차량의 떨림 현상이 표정속도와 관련 있는 만큼 이를 줄이자는 의견에 대해 “차량이 출발과 멈춤에서 가감속도가 높을 경우 차륜마모 현상이 있는 만큼 가감속도를 줄여 부드럽게 할 경우 떨림 현상이 줄어들고 전체적으로 운행시간이 1분 정도 소요된다는 입장”도 개진됐다.

홍철호의원은 “김포도시철도 운영기본계획 변경 또는 유지 필요시 각 상황에 맞춰 안전운행을 전제로 행정절차상 최대한 조기개통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국토부 및 광역교통위원회에 관련 업무를 미리 준비시키고 협의·설득 할 수 있는 채널을 상시 가동할 것”을 밝혔다.

이는 운행속도를 줄일 경우 운행계획이 포함된 기본계획반영과 승인 등 전체 운행계획변경절차를 거처야 하는 과정에서 6개월여 소요되는 기간을 협의에 의해 간소화하자는 의견에 관계기관이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회의는 김포시는 참여하지 않았는데 이에 대해 관계자는 “‘김포시가 참여할 경우 회의에 오지 않겠다’는 기관의 입장을 반영해 김포시를 제외한 김포시의원과 김두관의원이 함께 했다.

관계기관으로는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께 인천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도 함께 배석한 가운데 ‘철도 기술 및 운영’ 측면에서 원인 분석 및 진단을 이어갔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김포시의회 한종우 의원은 “안전 때문에 연기한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기술적인 부분으로 개통을 연기하는 것은 철도운영진의 무능함을 말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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