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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새마을회 ‘생명살림·평화나눔’ 꿈꾼다.지역개발에서 ‘생명·평화·공경’ 활동 대전환

 

 

1970년 시작된 새마을운동은 현대 한국사회를 특징짓는 범국민적 운동에서 2014년 아시아, 아프리카로 수출된 이후 UN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는 한국의 대표브랜드가 됐다.

그리고 올해 49주년을 맞은 새마을운동은 지역개발운동에서 생명살림운동을 통해 생명공동체의 나아가는 국제적 운동이 되고 있다.

현재 새마을운동글로벌리그(SGL)에 소속된 국가는 정회원국 9개국, 일반회원국 10개국 등 46개국에 이른다. 지난해 11월 이들 회원국 120여명의 지도자가 성남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을 찾아 ‘생명살림·평화나눔사회’를 통해 세계와 함께 뛰는 지구촌새마을운동지도자대회를 함께 했다. 그리고 올해 새마을운동중앙회는 새마을운동 제창 49주년을 맞아 ‘생명, 평화, 공경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 대전환운동’을 발표했다.

 

‘공존과 순환’ 김포확산

김포시새마을회 정일성 회장

김포시 새마을회(회장 정일성)도 이와 발맞춰 △‘생명살림’을 목표로 절약과 효율성향상, 비 전력적정기술생활화, 생명의 밥상운동을 하며 △‘평화나눔’을 위해 도·농 지역 교류활동과 남북평화 나눔운동, △‘공경문화’를 위해 화목한 가족공동체와 주민이 참여하는 현장문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구촌공동체운동’으로 외국인초청 새마을교육과 새마을시범마을 육성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새마을운동중앙회연수원이 실시한 생명살림운동 현장강사교육을 이수한 정일성 회장은 “현재 근본적이고 절실한 과제는 생명의 위기를 극복하는 생명살림운동이다”며 “내 자신의 생활과 세상을 바꾸는 실천을 통해 공존과 순환의 세상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새로운 새마을정신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생명살림 강사교육을 받고 나서 생각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자신이 사용한 비료와 농약이 우리 농촌의 토양오염을 일으키고, 지구를 병들게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이상기후와 온난화가 발생하며 사라진 꿀벌을 통해 생명 살림이 꼭 필요한 일임을 전하고자 한다.

“김포시새마을 생명살림학습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상생함으로서 좀 더 농촌이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합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시민들을 위한 ‘생명강의’도 준비하고 있다. 30명 이하일 경우 시민회관 등을 이용하며 30명이 넘을 경우 직접 현장으로 가서 강의하겠다는 열정을 갖고 있다.

김포시새마을회 산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그리고 직장새마을협의회는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통해 맑은 물을 되찾기 위한 노력과 매월 새마을 대청소를 공동행사로 하고 있다.

공기같은 광범위한 조직

현재 김포시에는 새마을회를 중심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협의회와 함께 청소년조직(Y-SMU)이 있으며 13개 읍·면·동에 새마을조직이 편성되어 있는 광범위한 조직체다. 이들 각 시회장들은 천만 원에서 3백만 원씩 출연하며 시간을 쪼개어 봉사에 힘쓰고 있다.

김포시새마을회는 소속 단체와 함께 도로변꽃길을 조성하고 풀베기를 연중실시하며 소하천, 특히 실개천 살리기 운동을 통해 맑은 물을 되찾기 위한 노력과 매월 새마을 대청소를 공동행사로 하고 있다. 또 사랑의 집 고쳐주기와 휴경지를 확보하여 농작물을 재배함으로서 휴경지를 최대한 억제하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마련, 농촌 살리기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하반기에는 김장과 고추장을 담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전달하고 있다.

김포시새마을회는 중·고생 60명, 대학생 33명 등 93명의 청소년조직을 운영하며 새마을 정신을 통한 이웃사랑을 벌리고 있는데 이들 미래의 새마을 지도자들을 해외로 연수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자체가 봉사다”

진기준협의회장

▐새마을지도자김포시협의회(회장 진기준)는 각 읍·면·동 소속 400여 지도자로 구성되어 있다. 내년이 임기인 진기준회장은 도로변 체조작업과 봉사대의 역할을 맡고 있다. “새마을지도자 자체가 봉사다”는 진기준협의회장은 “작물재배, 휴경지경작. 실개천 살리기운동, 무연고 분묘벌초 등 다양한 활동을 연중하고 있다”고 했다.

 

 

 “코피노지원, 한국원망 않기를”

김미경 부녀회장

▐김포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경)는 독거노인 생일잔치,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 등을 통해 ‘공경문화’운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17년부터 필리핀 일로일로에 있는 코피노(한국인 혼혈인)를 돕기 위한 활동도 하고 있다.

김미경회장은 "아이들이 자라서 아버지의 나라에 대한 원망이 없기를 바라며 작은 정성이 한국에 대한 사랑으로 돌아왔으면 한다“며 소망했다.

 

 “북한이탈주민·다문화가정 함께해야”

임홍순 협의회장

▐직장·공장새마을운동협의회(회장 임홍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한이탈가정 정착지원사업으로 선풍기 30대를 전달한데 이어 장학금 전달과 매달 새로 정착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임홍순회장은 “김포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모두가 시민으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봉사 이유를 전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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