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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5호선 개통…기존농로 막아 농민피해1만여평 농민 “농기계 진입 어려워 영농에 큰 타격”

김포시, 안전진단 통해 9월 예산확보이후 농로 개선

 사우교에서 제방도로로 이어지던 도로가 시도5호선으로 고촌교아래에서 막히고 수소나라 옆으로 통행하면서 불편이 초래됐다.

시도5호선 개통으로 시내 교통흐름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고촌교 아래 기존 농로가 끊기고 대신 90도 각도로 꺾어지는 좁은 도로를 이용해야 하는 이 일대 1만여 평의 농지 소유자과 주민들의 통행에 큰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시도 5호선이 건설되기 전 사우동에서 제방도로로 이어지는 좁은 농로 길은 개통에 이르러 차단됐으며 대신 일제 강점기에 건축된 노후 되고 작은 교량을 통해 돌아가는 길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그러나 차량 한 대가 간신히 통과하는 이 길은 좁은 교량을 지나 90도로 꺾어져야 하는 구조여서 승용차조차 한 번에 돌기 어려워 몇 번에 걸쳐 전진과 후진을 반복해야 하는 통과할 수 있다.

더구나 영농철을 맞아 트레일러 및 농기계 진입은 더욱 어려워 영농에 심각한 타격을 주고 있다.

이 곳에서 농사를 짓는 A씨는 “시도 5호선 개통과 함께 좁은 도로의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으나 통행에 심각한 영향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계속된 민원에도 조치없이 개통됐다”며 불편과 개선을 호소했다.

이어 “모를 낼 때 츄레라 등을 이용해야 하는데 불편이 컸으며 수확 때도 적지 않은 불편이 예상된다”며 빠른 조치를 촉구했다.

또 다른 농민은 “이왕 김포시가 열악한 교량을 개선한다면 부지를 구입해서 기존 도로를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이에 대해 김포시는 “안전총괄과에서 안전진단을 했으며 오는 9월 추경에서 1억여원을 확보하여 개선공사를 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설계에 따라 교량 및 도로현황과 예산금액을 확정할 수 있다”고 했다. 

일제강점기 시절 건축된 노후교량. 노란안전선이 끝나는 지점으로 좌측으로 90도 각도로 꺾어야 한다.
90도로 휘어지는 부분
시도 5호선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 이보다 돌아 나올때는 몇번의 전진과 후진을 반복해야 한다.
주민들은 시도5호선 완공시점에서  농수로 주변 도로로 연결되는 것을 기대했으나 기존 교량부분은  그대로 둔채 준공되고 개통됐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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