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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영시장 VS 철도노조 면담 ‘온도차’내주 정시장과 서울교통공사사장 협의 ‘분수령’

24일 정하영시장과 공공운수노조 김포도시철도지부(이하 노조)가 ‘파업 예고’를 앞두고 가진 100분간의 논의결과 ‘상당수 합의에 이르렀다’는 평가와 함께 서로간의 온도차이도 드러내 다음 주 이뤄질 김포시와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의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대담 직후 김포시는 “7월 27일 안전한 개통에 대해 같은 생각을 확인했으며 상생해법을 찾겠다”고 논평한 반면 노조 측은 “오늘 면담에서 안전한 김포도시철도를 만들기 위한 정하영시장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힌 반면 “김포시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확답 없이 ‘협의하겠다’는 입장뿐이었다”며 아쉬움도 드러냈다.

이날 대담에는 정하영시장과 공공운수노조 김흥수부위원장, 이재선 김포지부장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정하영 시장은 “시민들의 10년 숙원인 김포도시철도가 제 날짜에 개통 하느냐 못 하느냐 절체절명의 시기다. 노조의 파업 예고에 시민들의 걱정이 크다”면서 “노사의 원만한 타결이 시민의 교통복지와 안전에 직결되는 것이기에 쟁점사항들을 같이 고민하고 대화를 통해 조정하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재선 노조지부장은 “우리 조합원들은 운영사 직원이라기보다 김포시의 직원이라는 생각으로 약속된 날짜에 안전하게 개통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고 있지만 직원들이 생활고를 이유로 퇴사하고 있어 안타깝다”며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고 답했다.

이날 대담의 쟁점사항은 △개통준비상황에 대한 노-사-정-시의원 합동점검 △부속사업비(상가임대, 광고 등) 손실액 보전 △위탁계약운영 문제점해결을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 △인력충원 대책 등 4가지다

공동점검에 대해 노조 측은 열차 떨림 현상, 배수펌프 등 개통에 따른 현장준비 상황에 대해 당초 노·사·정·시의원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요구한 반면 정하영 시장은 원칙에는 동의한 반면 김포골드라인운영(주)와 노조, 정하영시장만 참여하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위탁계약운영 문제점 해결 위한 중장기 대책 마련’과 관련 정하영 시장은 “2~3년 운영 후 공공성 확보와 시민안전 실현을 위해 체제개편 검토를 약속했으며 ‘인력충원 대책’에 대해서도 ‘안전’이 우선, ‘사람’이 우선임을 공감하며 하반기 용역실시로 접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가장 핵심적인 쟁점인 부속사업비(상가임대, 광고 등) 손실액 보전에 대해 정하영 시장은 “다음 주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직접 만나 지급방식 변경을 포함, 합리적인 방법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반면 노조 측은 김포시가 부속사업비에 대한 차감지급으로 운영비 총액이 크게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임금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만큼 김포시의 책임이 있다“는 입장과 함께 “부속사업에 따른 손실액 문제는 현재 골드라인이 안고 있는 핵심이며 지부현실 출발점이다”면서 “다음 주 정하영시장이 서울교통공사 사장을 만나겠다는 의지만 밝혔을 뿐 어떤 식으로 풀 것인지 결론 난 것은 없으며 상황은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정하영시장과의 대담직후 “직원이탈에 따른 현실적인 대책, 김포골드라인운영(주)의 열악한 재정문제 등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방안이 도출되지 않은 점과 정하영시장과 서울교통공사 시장의 협의결과 또한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오는 29일 파업돌입 방침은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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