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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의 자부심, 지역문화’ 융합한 10년의 기록저널응접실/김포다하누촌 곽정미 대표

산지직송·유통구조 혁신, 신선한 한우 저렴하게 판매

 

전국적으로 여러 곳에 한우마을이 있지만 10년 세월을 꾸준히 이어가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목장에서 식탁까지 바르고 정직한 한우의 시작’을 초심으로 10년간 달려온 김포다하누촌은 ‘우리한우의 자부심’이다.

2009년 김포시와 MOU를 맺고 월곶면 주민자치센터 앞에 문을 연 김포다하누촌은 한우를 테마로 지역발전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며 한우전문 다하누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김포다하누촌의 브랜드성공은 2015년 코레일과 강원랜드에 육포공급계약을 맺은데 이어 같은 해 대한항공과 한우곰탕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에서 볼 수 있다.

 

한우 대중화를 위한 집념

일반적으로 ‘한우는 비싸다’는 인식이 많지만 김포다하누촌에서는 그렇지 않다.

그 이유는 수집상·도축장·도·소매업자로 이어지는 복잡한 유통단계를 없애고 농가에서 한우를 직접 구입해 소비자에게 바로 공급하는 ‘한우 대중화’에 있다. 따라서 고기는 신선하며 가격은 저렴하다.

김포다하누촌의 한우가 저렴한 데는 가격불균형을 없앤 또 다른 이유가 있다.

현재 쇠고기의 인기부위는 등심과 안심, 갈비 등에 한정되어 있다. 엉덩이 살 등 나머지 부위는 정육점에서 잘 팔리지 않아 값이 떨어져 결국 등심이나 갈비는 엉덩이 살의 싼 가격까지 메워주느라 더욱 비싸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이유로 다하누촌은 ‘유케포차’를 만들었다. 한우를 재료로 볶고 튀기고 끓인 요리와 육회를 내놓는 ‘유케포차’는 “인기가 낮은 부위에 대한 수요를 늘려야 한다”는 생각으로 세상에 나왔으며 결국 가격불균형을 잡았다.

월곶면 주민자치센터앞 김포다하누촌

 

연중 할인판매 ‘가는 날이 장날’

김포다하누촌은 토종 명품 한우만을 취급하면서 연150만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한우관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기념일과 특별한 날은 어김없이 할인행사를 하다 보니 ‘가는 날이 장날’이다.

늘 기념일에 맞춰 할인행사를 했듯 오는 18일과 19일은 10주년 특별행사를 한다. 이달 들어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행사에 이어지는 세 번째 할인행사다. 이날은 전 품목을 20% 할인하며 ‘사골의 무게를 맞춰라’와 ‘한우떡갈비 만들기 체험’이 고객들을 맞는다. 사골의 무게를 맞추는 사람에게 맞춘 사골을 무료로 선물하며 한우 떡갈비는 즉석에서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떡과 수건, 곰탕을 선물로 증정하며 커피 등 음료는 무한정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다하누촌은 지난 10년간 많은 이벤트로 고객 서비스에 답례를 해왔다.

장마철 기력충전 이벤트로 30%할인, 충무공 탄신일, 한글날 등 할인행사 외에 1+1한우 모듬 세트판매를 수시로 하면서 고객사랑들의 사랑이 다시 되돌아온다. 여기에는 또 가족과 연인들을 위해 입학과 졸업식, ‘달콤한 화이트데이’도 빠지지 않는다.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을 하루도 빠짐없이 꼬박 지키면서 한우로 지역사랑을 펼쳐온 다하누촌의 곽정미 대표는 “요즘이 가장 힘들다”고 말했다. 좋지 않은 경기를 체감하는 현실속에서도 파격적인 이벤트를 여는 것은 그럴수록 힘을 내고 손을 잡아야하기 때문이며 “신지직송으로 매일 신선한 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하며 고객서비스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고 한다.

다하누촌은 산지로부터 매일 아침 공급받은 신선한 고기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지역문화·관광지와 연계한 한우 맛

여기에는 또 이태선 본부장의 남다른 전략과 노력도 크게 한몫하고 있다.

김포다하누촌은 '교육+문화+한우 맛'이 어우러진 여행상품과 함께 김포의 관광지와 업무제휴를 맺는 등 특별한 전략을 가져왔다.

국내전문 여행사 썬모래투어와 함께 ‘교육여행-김포 덕포진 교육박물관+허브랜드+한우맛기행' 여행 상품을 선보였으며 김포도시공사와 업무제휴를 맺고 함상공원 입장권을 소지하고 방문하면 15%의 할인혜택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우구매 영수증을 갖고 가면 입장료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이들 명소의 입장권을 갖고 다하누촌에서 고기를 사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말에는 서울 및 경기북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한우 맛을 즐기면서 이곳 상권이 살아나는 이유들이다.

곽정미 대표

“직원들이 항상 즐겁게 일하는 회사, 나보다 같이 일하는 동료를 생각하는 회사를 만들고자 한다”는 곽정미 대표는 ‘정직한 장사’를 신념으로 이곳 일대를 저렴한 가격에 신선한 식품을 공급하는 ‘육가공 타운’을 꿈꾼다.

“김포시 월곶면은 가장 힘든 시절, 김포다하누를 통해 만난 곳이며 웃음과 행복이 생겨난 어머니의 정이 있는 또 하나의 고향입니다.”

김포다하누촌:김포시 월곶면 군하리 월곶주민센터앞. 다하누몰 https://www.dahanoo.com/

 

 

연중 할인행사를 하는 다하누촌은 5월을 맞아 가정의 달 할인판매와 오는 18일과 19일 1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있다.

최의선편집위원  ces-11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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