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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철도노조 ‘안전개통 희망한다’ 기자회견노조 “인력이탈 가장 큰 문제, 남은 2개월 골든타임”이다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을 비롯한 각 지역 지부장

 

오는 5월15일 ‘김포시민 점검의 날’ 갖는다.

김포도시철도 운영관리사인 김포골드라인(주) 노동조합(조합장 이재선)이 오는 15일 김포시민을 초청한 가운데 개통준비상황을 직접 점검하는 ‘김포시민 점검의 날’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포골드라인(주) 노동조합(이하 노조)은 9일 김포시의회 브리핑 룸에서 ‘김포도시철도 안전개통을 위한 요구와 향후 계획’을 중심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개통준비과정에 있어 문제사례 △부실개통의 구조적원인 △안전개통을 위한 요구안 △향후계획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김포도시철도의 안전한 개통을 희망합니다”면서 노조 측이 밝힌 준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는 △열차인수과정에서 2~3일 정도 소요되는 점검이 반나절 만에 점검하고 이상 없다고 서명했으며 현재 하선 직선 대부분 구간에서 열차 떨림 현상 발생 △본선 집수정 예비전원 부재로 배수펌프의 연속적인 가동이 불가능, 집수정 및 선로침수 우려 △신호분야의 경우 제작사의 장비 및 시스템 교육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유지보수 전문성과 기동성에 문제 발생 △유지관리 인력이 심각히 부족하여 할당된 시간 내 세부점검이 불가하고 휴가 및 병가로 인해 직원부재 발생시 각종 초동조치 불가 등이다.

 

노조 측은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이러한 문제를 개통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남은 2개월의 골든타임 동안 △개통준비상황에서 김포시의원이 참여하는 노·사·정 공동점검 △김포시민에게 개통 준비상황 투명하게 공개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점검 및 개선 △개통 준비인력 이탈에 대한 대책마련 등을 제시했다.

특히 개통 준비인력 이탈에 대해 노조 측은 “4월30일 조합원 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58명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유로 이직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답했다”면서 “개통준비인력의 이탈에 따라 오는 10일부터 시작되는 영업시운전이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할 경우 철도안전법상 영업시운전 45일을 채울 수 없게 되어 결국 개통에 차질을 빗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라인운영(주)는 지금까지 이미 11명의 직원이 직장을 떠났다.

노조 측은 안정된 시운전과 예정된 개통을 위해 △지난 7일부터 안전개통을 촉구하는 1만 김포시민 서명운동을 시작한데 이어 △5월 15일 김포도시철도 개통준비 김포시민 점검의 날을 갖고 △오는 20일 이후 김포도시철도 안전개통 및 공공성강화 결의대회를 가지는 한편 △김포시, 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운영(주)와 지속적인 대화를 갖겠다고 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최준식위원장

특히 김포도시철도 안전개통 및 공공성강화 결의대회에 대해 “오는 14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중지결정이 나온다면 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는 지위를 갖게된다”면서 “그러나 투쟁의 목표는 김포도시철도의 안전과 공공성에 있으며 파업자체가 목적이 아니다”고 했다.

그러나 “안전개통 공공성강화를 위해 김포시, 서울교통공사, 김포골드라인운영(주)와 논의를 이어가며 결과에 따라 결의대회, 파업 등을 판단할 것이다”며 여지를 남겼지만 “파업에 앞서 안전에 치중한다”는 입장을 덧붙혔다.

골드라인운영(주) 이재선노조지부장

기자회견에 참여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최준식위원장은 “김포도시철도의 불안정에 대해 김포시민에게 알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취지를 설명하고 “김포도시철도는 처음부터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었고 안전을 담보할 수 없다는 결론이지만 파업에 이르지 않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어 김포도시철도 골드라인운영(주) 노조 이재선지부장은 “79명의 조합원 가운데 58명이 이직의사를 밝혔고 앞으로 10여명이 직장을 이탈하면 영업시운전에 지장을 초래하고 법정기일인 45일을 지킬 수 없어 자동적으로 개통은 어렵게 된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남은 2개월을 골든타임으로 삼아 개통전 문제점을 점검하고 인력이탈 없이 안전하게 개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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