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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시민을 연결하는 ‘감동’의 첨병문화초대석/김포문화재단 이영하대리
김포문화재단 공연사업팀 이영하대리

 

김포문화재단 고객만족도조사 지난해 최고 평가

 

“혼자 꾸면, 한갓 꿈일 뿐이지만 모두가 함께 꾸면, 그것은 새로운 현실의 출발이다” 오스트리아의 화가이자 건축가 프리덴슈라이히 훈데르트바서의 말이다.

강렬한 색채와 유기적인 형태로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펼쳐 나갔으며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장하며 환경운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 작가다.

김포문화재단 출발당시부터 공연사업팀에서 공연기획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이영하 대리(38)는 우연히 세종문화회관에서 만난 ‘훈데르트바서’의 특별전시장에서 ‘모두가 함께 꾸는 새로운 현실’을 만났고 그것은 ‘공연문화’가 되어 김포문화재단에서 싹을 틔우고 있다.

문화는 사람들과의 거리를 좁히는 힘이다. 김포문화재단이 들어선 이후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공연들이 시민가까이 다가오면서 김포시는 짧은 시간 문화적 풍요를 누리게 됐다. 여기에 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모두의 노력이 뒷받침됐다.

 

지난해 2회 평가에서 최고 득점

김포문화재단은 고객서비스헌장을 두고 있다.

“우리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일상 속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생활 속 문화예술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그리고 고객서비스헌장은 이행표준을 두고 ‘문화’가 시민의 감동을 기초로 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전화는 벨이 3번 이상 울리기 전에 신속하게 받고 친절하게 응대하는 것’. 그것이 이행표준이다. 공연과 행사문의, 아트홀 위치 등을 묻는 전화가 하루 2~30통에 이를 정도면 전화를 통한 서비스는 시민이 문화재단을 처음 맞이하는 관문이며 전화친절은 고객서비스에 있어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김포문화재단이 이를 위해 연 1회 이상 고객만족도 조사를 하는데 지난해 상·하반기 2번에 걸쳐 공연사업팀 이영하 대리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젊은 분들은 인터넷을 이용하지만 나이 드신 분들은 전화를 통해 문의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최대한 친절하고 자세히 말씀드리려 했지만 최고 점수까지 받을지 생각하지 못했다”는 이영하팀장은 “재단과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포문화재단, 문화컨트롤타워 역할

김포문화재단은 김포아트홀, 김포아트빌리지, 통진두레문화회관, 김포국제조각공원, 월곶생활문화센터를 관리하며 김포시의 문화컨트럴타워로서 시민과 다양한 문화의 교량역할을 하고 있다.

김포아트 홀의 경우 공연과 상영에서 대부분 매진을 기록하며 시민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공연은 월 1회 기획공연과 상주단체 공연 등으로 유·무료 공연으로 이뤄지지만 빠르게 매진되며 관객의 80%가 순수 시민관객이다. 홈페이지 회원이 6천명에 이르고 있어 행사와 공연소식을 직접 접하고 티켓을 예매하며 소통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김포아트홀에 한 번도 방문하지 않은 분을 위해 다양한 연령층이 반겨할 수 있는 폭넓은 장르를 선택하고자 하며 김포아트홀의 존재가 시내에 공연장을 둔 시민들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올 상반기 '문화가 있는 날' 공연내용

 

‘초심’이 특별한 공연을 기획

서울과 인근 고양시에 가지 않아도 집 근처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것은 김포사우동과 운양동, 통진읍, 월곶면에 공연문화네트워크를 형성한 김포문화재단 산하 공연장들 때문이다. 지금까지 설립 5년 동안 민원의 자리에 감동을 채웠다.

이영하 팀장은 지금까지 기획한 공연가운데 지난해 10월 이은미 콘서트에 기억이 머문다. 대형무대에서 익숙했던 그녀는 작은 공연장에 더 감사했다. 무명시절 소극장에서 가졌던 초심으로 돌아간 가수 이은미는 훌륭한 공연을 만들어 냈다. 이영하 대리는 늘 이러한 ‘초심’을 갖고자 한다. 그리고 특별한 기획을 만들어냈다.

먼저 매달 ‘문화가 있는 날’이다.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7시 김포아트홀은 무비꼴라쥬영화관으로 변한다. 상업영화가 아닌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곳으로 △4월 레미제라블 △5월 빌리멜리어트 △6월 헤드윅 △7월 리라밴드 △8월 오페라의 유령을 준비했다.

그리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을 통해 ‘누구나 무대에 서보는 꿈’을 실현하고 꿈의 무대를 통해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려는 기획이다.

 

문화예술경영 전공한 인재

김포문화재단은 올해 12월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오페라 레미제라블을 기획하고 9월 무렵 오디션을 갖는다. 성악은 전공하지 않았지만 무대에 꿈을 가졌던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기획공연이다. 또 이에 앞서 이달에는 상주단체 공연으로 지난 13일 김포아트빌리지 아트센터 야외광장에서 100명의 시민이 만드는 하나의 태극기 ‘평화의 태극기 날다’를 공연했다. 오디션을 통과한 시민 100명이 와이어에 메달려 하나의 태극기를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해냈다.

“큰 스케치 북에 그림을 그리는 역할이며 그것을 완성하는 것은 대표님을 비롯한 전체 구성원입니다”

이영하 대리는 서강대에서 문화예술경영을 전공하고 홍보에 대한 관심으로 대학원에서 언론홍보를 전공하고 성남아트센터와 국립극단, 서울문화재단에서 5년 이상을 근무했다. 그리고 김포아트홀 개관 당시 김포도시공사에 공채로 입사해 현재 김포문화재단 공연사업팀에서 좋은 공연기획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역향을 높여가고 있다.

곽종규 기자  gyoo49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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